3월 23일,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운 '난롯가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이야기는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퀘스트'에 관련한 내용으로 하스스톤 수석 게임 디자이너 피터 웨일렌(Peter Whalen)이 퀘스트 카드들의 개발 배경을 설명하면서 도적 직업의 퀘스트 카드를 공개했다.

운고로에서 추가된 퀘스트 시스템은 '잊혀진 세계를 탐험하여 보상을 획득'하는 콘셉트로 직업마다 다른 과제와 보상을 제시했다. 관련하여 전설 등급이며, 환상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개발팀의 생각을 반영해 아마라나 대왕 아가미, 황천의 차원문 같은 강력한 카드들이 추가되었는데, 퀘스트 카드는 덱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만큼, 덱이 획일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또한, 9개의 직업별 퀘스트를 만들면서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지닌 하수인 일곱을 소환, 여섯 장의 카드를 버리거나 열 마리의 멀록을 소환하는 등 각각 다른 분위기를 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퀘스트 카드들은 직관적이며 덱 구성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만, 직업 특성상 일부 직업은 덱 구성이 더 까다로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도적의 퀘스트 카드인 '지하 동굴'은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4회 내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 기존의 사제나 흑마법사의 퀘스트보다 까다로운 조건의 퀘스트 카드로 그림자 밟기나 양조사로 하수인을 회수하거나 엉겅퀴 차 같은 카드로 하수인을 복제해야 완료할 수 있다.


▲ 도적의 퀘스트 카드 '지하동굴'과 보상 '수정핵'


추가로 도적의 퀘스트를 돕기 위한 신규 카드도 공개되었는데, '흉내쟁이 깍지'는 3코스트 희귀 등급의 주문 카드로 카드를 한 장 가져오면서 그 카드를 복사하여 한 장 더 가져오는 효과를 지녔다. 기존 엉겅퀴 차보다 가벼운 주문 카드로 마나 소모와 복사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 도적의 퀘스트를 위한 신규 카드 '흉내쟁이 깍지'


이외에도 유럽의 프로팀 Teamliquid 소속의 프로게이머 Savjz가 방송에서 새로운 카드를 공개했다. '수문학자(Hydrologist)'는 성기사 직업 전용 하수인으로 2마나에 2/2 능력치에 전투의 함성으로 비밀 하나를 발견하는 특수 효과와 멀록 종족 값을 지녔다. 공체합은 평범하지만 유동적으로 성기사의 비밀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성기사판 어둠의 행상인? 신규 직업 카드 '수문학자'


한편, 현재까지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신규 카드는 총 135장 중 30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 목록은 아래에서 모두 확인해볼 수 있다.


▩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 신규 카드 정보(30/135)
※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최대한 빠르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3월 23일 오전)

▣ 3월 23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22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21일 추가 공개 카드 5종





▣ 3월 20일 추가 공개 카드 3종




▣ 3월 18일 추가 공개 카드 11종








▣ 2월 28일 공개 카드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