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변우진, 고재현이 2017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으로 진출했다.

2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승강전 A조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승강전은 7인 1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1경기가 펼쳐졌고, 라운드마다 3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1위 정재영, 2위 변우진, 3위 고재현이 챔피언십으로 향했다. 3위에 들지 못한 박준효, 박동석, 최유민, 박신용은 2부리그인 챔피언십 마이너에 나서게 됐다.


1라운드 승자는 정재영, 고재현, 박준효가 됐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정재영은 첫 경기부터 활짝 날개를 펼쳤다. 변우진을 만나 이른 시간에 선취점을 뽑아내고 쉽게 승리를 챙겼다. 정재영은 2라운드에서도 승리해 승점 6점으로 빠르게 앞서나갔다. 3라운드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다시 승점 3점을 챙겼다.

4라운드까지 치러진 결과, 변우진과 고재현이 정재영의 뒤를 이어 승점 6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모든 선수들도 승점 3점으로 언제라도 역전이 가능했다.

5라운드, 6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가져간 정재영은 미리 1위를 확정지었다. 변우진도 6라운드에서 박준효를 쓰러트리며 챔피언십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7라운드까지 모두 종료된 결과, 정재영이 전승을 거뒀고, 변우진과 고재현이 4승 2패로 승점 12점을 챙기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위는 득실에서 앞선 변우진이었다.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승강전 A조
챔피언십 진출자 : 1위 정재영, 2위 변우진, 3위 고재현



▲ 승강전 A조 1위 정재영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