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엔터메이트


전 세계 이용자 수 3억, 일일 사용자 수 2,500만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 ‘Battle of Balls with Larva(이하 밥 위드 라바, BOB)’가 오는 2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밥 위드 라바'는 모바일에서 구현한 실시간 대전 방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인기 캐릭터 ‘라바’와의 콜라보를 통해 ‘밥 위드 라바’로 출시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즐기는 50인 대규모 멀티플레이


‘밥 위드 라바’는 실시간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대전을 벌이는 게임이다. 모바일에서 4인, 8인 구성의 실시간 대전 게임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BOB’는 무려 50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실시간 대전으로, 이는 모바일을 떠나서 PC나 콘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멀티플레이 규모이다.

게임 목표는 50명의 이용자 중 가장 큰 볼이 되어 모든 이용자를 잡아먹는 것이다. 초반에는 작은 알갱이들을 먹으면서 몸집을 키우고 이후 다른 이용자들보다 몸집이 커지면 다른 이용자를 잡아먹을 수 있다.

몸집이 큰 볼은 작은 볼을 모두 잡아먹을 수 있는 반면, 작은 볼에 비해 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작은 볼을 잡아먹기 위해선 자신의 볼을 여러 개의 작을 볼로 분열해 속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계산을 잘못하면 역으로 다른 이용자에게 잡아 먹힐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몸집이 큰 볼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고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작은 볼을 위한 장치도 있다. 그중 하나가 가시 볼이다. 덩치가 큰 이용자들이 맵 곳곳에 널린 가시 볼에 닿을 경우 볼이 강제로 분열된다. 이와 달리, 작은 볼은 가시에 닿아도 분열되지 않고 그 볼 뒤에 숨을 수도 있어 위기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효과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모든 이용자들은 동그란 원 형태의 볼이다. 다소 밋밋하고 심심할 수도 있는 이 부분은 캐릭터와 이미지를 통해서 보완했고, 이런 요소들이 젊은 이용자 사이에서 큰 유행을 타며 하나의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볼 가운데 그려지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볼에 다양한 효과를 입히는 콘텐츠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강화로 파티 플레이 활성화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실시간 대전 게임에서 채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밥 위드 라바’는 가상키보드로 치는 채팅이 아닌, 본인의 음성을 직접 전하는 음성채팅 기능을 넣어 친구와 다양한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고 커뮤니티 요소도 강화했다.


이런 커뮤니티의 연장 선상으로 SNS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해당 프로필에 방명록을 달 수도 있는 SNS 기능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수십만 명의 팬을 보유한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요소가 하나하나 모여 ‘BOB’가 탄생했고, 이제 국내에서 ‘밥 위드 라바’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1월에 세계대회가 열릴 만큼 국제적 e스포츠 게임으로 발돋움한 ‘BOB’는 한국 시장의 출시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5월에 온라인 리그전을 개최한다는 뜻을 비쳤고 이후 e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챔피언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투윈 게임이 널린 한국 게임 시장에 단비가 되어줄 ‘밥 위드 라바’. 게임 출시도 기대할만한 부분이지만 한국에서 새로운 e스포츠 챔피언을 배출할 게임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큰 기대요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