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남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아너 아마추어 리그'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참가에의의를이 엘도라도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6강전부터 엄청난 단체전 능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왔고, 그 중심에 '조커' 송준호의 워로드가 맹활약했다.


다음은 결승 진출에 성공한 참가에의의를 '조커' 송준호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굉장히 기쁘다. 기쁘면서도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한다.


Q.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전까지 워로드로 맹활약했다. 승리 공식 같은 자신만의 워로드의 장점을 어필해보자면?

워로드는 올라운더에 가깝다. 지형-지물을 활용하기도 좋고, 육탄전에서도 유리하다. 다인전에서도 출중한 능력을 자랑하기에 만능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장점은 쉽고 강하다는 점이다.


Q. 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참가에의의를 만의 팀전 강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30대로 이뤄진 팀이다. 자신만의 비자금과 가정을 위해 이를 악물고 상금을 받기 위해 다른 팀보다 팀워크를 맞추는 것에 집중한다.


Q. 앞경기를 봤는가. 오우어우와우가 단체전을 보완해왔다.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던가?

경기를 보면서도 우리가 긴장이 많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우리가 결승전을 위해 준비한 카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강화해서 승리하겠다.


Q. 오우어우와우의 개인전 능력이 막강하다. 개인전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있나?

솔직히 개인전이 두렵긴 하다. 하지만 정복전만 이겨서는 그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개인전도 욕심을 내고 싶다.


Q. 오우어우와우가 결승전에서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붙으면 다시 한번 승리할 자신감이 있나?

어차피 승리를 하러 왔다. 상대가 누구건 간에 꺾고 우승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가 게임할 때 약간 흥분하는 스타일이다. 내 스타일에 맞춰준 팀원들과 클랜원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누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반드시 우승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