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7 스프링 파이널 1일차 사이퍼즈 4강 1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이 화이트클락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하 제닉스 스톰의 송인혁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화이트클락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결승에 진출할 줄 알고 있어서 크게 기쁘진 않다. 95%는 확신하고 있었다. 상대팀이 조합을 이상하게 가져와서 처음에만 살짝 불안했다.


Q.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좋아졌다. 역전할 수 있던 발판은?

초반에 살짝 밀려도 피지컬이나 전체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요즘 사이퍼즈가 초반 메타라서 조금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가 승리할거라고 생각하긴 했다.


Q. 4강 2경기에서 뿌뿌 VS 아리아가 붙는다. 누구와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지?

아리아랑 붙고 싶다. 뿌뿌랑 연습을 해봤는데 조금 힘든 점이 있었고, 아리아와 연습에서는 승률이 괜찮았던 것 같다.


Q. 결승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결승이라고 특별하게 준비하진 않고, 평소처럼 할 계획이다.


Q. 오늘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하나?

90% 정도 만족한다. 두 번째 경기에서 나도 모르고 조금 떨었던 것 같다(웃음).


Q. 준우승 경험은 있지만, 우승은 없었다.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루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꼭 우승하고 싶다.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마지막 대회일 것 같은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경기력에 90% 만족했으니 결승에서는 나머지 10%를 채워서 우승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