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수), MXM의 신규 마스터가 될 고스트 위도우의 무기 및 스킬 정보가 공개되었다. 고스트 위도우는 초록 속성의 누커로, 디버프 등을 통해 상대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마스터다.

기본 공격의 사거리는 중거리 혹은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손바닥에서 탄환을 생성하여 적을 타격하는 기본 공격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의 명칭은 '다크 블래스트'다. 무기 타입은 공격력, 폭발 반경, 사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고스트 위도우는 북미/유럽 버전에 추가되어 있는 스테이츠맨과 같이, 엔씨소프트의 과거작인 시티 오브 히어로에 등장한 빌런 진영 캐릭터 중 하나다.

▲ MX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스트 위도우의 일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 고스트 위도우 기본 정보, 사용 무기는 다크 블래스트다


고스트 위도우의 첫 번째 사용 스킬은 '생명력 착취'다. 특정 적을 지정해 저주를 걸고 7.5초 동안 1.5초 간격으로 HP 피해를 가한다. 또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하여 본인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스킬 사용 시 보라색 선이 적과 연결되는데, 대상과 거리가 멀어지면 선이 끊어지며 스킬 효과가 사라진다. 따라서 적절한 거리 유지가 스킬 활용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스킬은 '피어나는 공포'다. 스킬 사용 시 전방에 발사체를 던지는데, 이에 피격당한 적은 1.8초 동안 공포 상태에 빠진다. 발사체는 적을 직접적으로 타격하지 않더라도 최대 사거리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주변 적에게 공포 효과를 가할 수 있다. 공포 효과에 걸린 마스터는 잠시간 이동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공포 전이'는 광역 피해가 가능한 스킬이다. 단일 대상에게 5초 동안 지속 피해를 주고, 해당 마스터 반경 4m 내의 다른 적에게는 그 절반만큼의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 등 혼잡한 상황에서 사용 시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생명력 착취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HP도 흡수할 수 있는 스킬이다


다음으로 '악령'은 고스트 위도우가 유령 상태로 변하며 주위에 또 다른 유령 3명을 소환하는 스킬이다. 소환된 유령은 잠시 고스트 위도우의 주변을 머물다가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 유령 폭발 시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본체는 유령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적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다. 단, 유령 상태에서는 무기와 스킬 공격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공격보다는 생존에 도움을 주는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궁극기 '소울 스톰'은 특정 대상을 속박해 3.5초 동안 공중으로 띄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중의 적은 속박 상태에 빠지고, 이후 고스트 위도우는 3회에 걸쳐 탄환을 던져 피해를 입힌다. 상대 마스터를 3.5초간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군중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울 스톰 시전 도중 이동이나 ESC키를 입력하면 발동을 취소할 수 있다.

고스트 위도우의 패시브는 '증폭되는 어둠'이다. 적에게 걸린 디버프 개수가 증가할수록 고스트 위도우의 무기 공격력이 12%씩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생명력 착취, 피어나는 공포 등을 적에게 적중하면 무기 공격력이 상승해 보다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XM은 지난 16일부터 패키지 구입자를 대상으로 사전 닉네임 생성이 진행되고 있으며, PDT 시간 기준 6월 21일(수) 오전 10시에 북미, 유럽 서버 정식 런칭을 시작한다.

▲ 궁극기 소울 스톰은 적을 3.5초간 공중에 띄울 수 있다


= 생명력 착취 스킬 영상



= 피어나는 공포 스킬 영상



= 공포 전이 스킬 영상



= 악령 스킬 영상



= 소울 스톰 스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