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박상면을 투입한 락스 타이거즈가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했다.

초반은 양 팀 정글러가 득점을 올렸다. 먼저, kt가 렉사이의 갱킹을 통해 락스의 오리아나를 잡아냈고, 탑에서는 락스가 kt의 나르를 잡아냈다. 이후에도 양팀은 틈만 나면 서로 설계에 들어가며 득점을 따내려 했다. 서로 누가 유리하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득점을 주고 받았고, 오히려 락스가 바텀에서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은 락스는 상대가 kt 롤스터라도 엄청난 기세로 몰아쳤다. 바론 타이밍도 칼 같이 잡아 어려움 없이 잡아냈고, 바론의 힘을 바탕으로 미드와 탑 억제기도 순식간에 밀어냈다. 그 결과 경기 시간 25분 만에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1만 골드 이상으로 벌어지며 락스 타이거즈가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미드와 탑 억제기를 파괴한 락스는 잠시 정비한 뒤 바텀으로 모두 모여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렸고, 30분이 되기도 전에 kt 롤스터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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