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순위 집계 하루 만에 8위를 달성했다.

금일(13일),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PC방 점유율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전체 점유율 1.98%로 8위, 동일 장르에서는 6.92%로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에 뒤이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순위권 진입으로 인해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의 장르내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버워치'는 11일 76.35%에서 12일 71.18%로 약 5% 하락했으며, '서든어택' 역시 18.91%에서 17.57%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오버워치'는 지금껏 장르내 점유율 70% 중후반대를 꾸준히 유지했던 만큼, '배틀그라운드'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동시 접속자 3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2017년 4분기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오전에 올라온 '배틀그라운드' PC방 순위 5위 기록은 게임트릭스 집계 오류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