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LCK 4강 체제를 구축한 롱주 게이밍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 선수입니다.

'칸' 선수는 이번 시즌 제이스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죠? 그래서 자주 선택하는 공격적인 챔피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진에어 그린윙스가 깜짝 기용한 챔피언 야스오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질문을 건네보았는데요.

'칸' 선수와의 대화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Q.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 부탁드려요.

당연히 2:0으로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고, 뭔가 다른 때와는 다르게 짜릿했습니다.


Q. 오늘 제이스를 연속해서 플레이하셨는데, 원래도 자신 있는 챔피언으로 알고 있어요. 제이스가 '칸' 선수와 잘 맞는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저 자신이 공격적인 성향이다 보니까, 탑에서 최고로 공격적인 픽으로 꼽힐 수 있는 게 제이스라고 생각해서 자주 기용하게 되었습니다.


Q. 지난 경기에서 야스오가 등장했는데 보셨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야스오... 다 쓰기 나름인데 아무래도 W스킬(바람 장막)의 의존도가 높다 보니까, 상대 하이퍼 원딜을 막는 데 좋은 것 같아요. 코그모나 트위치 같은. 그래서 어떤 팀에서도 언제든지 기용될 수 있는 깜짝 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좋아하시나요?

당연히(?) 저도 좋아하지만... 잘은 못하죠(웃음).


Q. 대회에서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계시는데 비결이 있다면?

저는 저 자신의 플레이를 보고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플레이가 거의 한두 번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었던 경기도 많고.


Q. 칸 선수 하면 유쾌한 성격도 떠오르는데 언제부터 유쾌한 성격이었는지 궁금해요!

유쾌한 건 아무래도 집안 내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희 집안 가족 구성원분들이 다 유쾌하셔서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롤 프로게이머로서 누릴 수 있는 롤드컵이라는 정상의 위치에 서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희 롱주 게이밍 언제나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그에 맞는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