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하스스톤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신규 카드가 공개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희귀 등급의 공용 하수인 '째깍거리는 누더기골렘(Ticking Abomination)'으로 4마나에 5/6 능력치를 지녔으며, 죽음의 메아리로 내 하수인들에게 5 피해를 주는 특수 능력을 지녔다.


4마나에 5/6 능력치는 동일한 마나의 하수인과 비교하여 2정도 높은 수치인데, 4턴에 바로 나갈 경우 마법사의 화염구를 제외하고는 처리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제압기 소모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죽음의 메아리로 전장에 있는 내 하수인들에게 5피해를 준다는 페널티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사제의 정화나 침묵처럼 하수인의 특수 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 카드나 '투자개발회사 용병'처럼 단일 개체로 활용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한 카드이다.

이외에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진화-퇴화 주술사들에겐 함정 하수인이 늘어났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추가로 공개될 카드에 따라 이 하수인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의 신규 카드는 총 135장 중 6장이 공개되었으며, 확장팩의 구체적인 적용일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8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첫날 공개된 신규 카드가 단 한 장뿐이라는 점이 다소 의아한데, 이와 관련하여 북미 CM Aratil은 레딧을 통해 예정된 카드 공개가 다양한 문제로 취소된 상황이고, 오늘 밤에는 예정된 카드보다 두 장 더 많은 카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주에는 더 많은 카드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