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목), 하이퍼유니버스에 신규 하이퍼 '서사시의 영웅 페르세우스'가 찾아온다. 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페르세우스는 테크니션 타입의 하이퍼로 전투 개시부터 반격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은 물론, 이동기와 상태 이상 적용 시간 감소 효과 등도 갖추고 있어 다른 테크니션 타입 하이퍼보다 방어에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우스의 지속 효과는 '불멸의 영웅'이다. 생명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행동 방해 효과를 제외한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게 된다. 또한, 이후 3초 동안은 '에테르' 상태로 전환되는데 이때는 은신이 적용되어 상대로부터 모습을 숨길 수 있다. 또한, 에테르 상태에서는 모든 방해 효과를 무시하고 적에게 받는 피해가 1로 고정된다. 다만, 모든 스킬과 공격을 사용할 수 없기에 생존 용도로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일반 스킬은 '용맹'이다. 전방으로 무기를 휘둘러 피해를 주는 스킬로, 연속 공격 형태로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스킬은 '제압'이다. 전방의 적을 끌어당겨 바닥에 메치는 스킬로, 대상은 물론 내려찍는 지면 주변에 위치한 상대에게도 함께 피해를 가한다. 적을 잠시 제압할 수 있고 광역 피해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스킬이다.

세 번째 스킬은 '영웅의 도약'과 '영웅의 일격'이다. 먼저, 영웅의 도약은 사용 시 공중으로 높게 점프가 가능하다. 공중에 뜬 상황에서 자유롭게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착지 전 기본 공격을 추가로 사용하면 '영웅의 일격'으로 연계가 이루어진다. 영웅의 일격은 페르세우스가 공중에서 내려오며 착지 지점에 공격을 가하는 형태다. 영웅의 도약은 전투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나, 이때는 영웅의 일격으로 연계가 불가능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 영웅의 도약 사용 시 페르세우스가 높이 점프하게 된다


이어지는 다음 스킬은 '담대한 결의'다. 일정 시간 동안 페르세우스에게 적용되는 상태 이상 효과의 지속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해당 상태 이상 효과에는 석화, 빙결, 기절, 매료, 공포 등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감속 효과가 포함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 적의 능력 강탈이 있는데, 담대한 결의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해당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잠시간 뺏어올 수 있다.

궁극기는 '고르곤의 시선'이다. 사용 시 페르세우스를 바라보는 모든 적을 석화 상태로 만들고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화 상태에 빠진 적은 방어력이 상승하지만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만약, 고르곤의 시선 사용 시 전방의 적들이 페르세우스를 바라보지 않고 뒤돌아 있는 상황이라면 석화 대신 기절 효과가 적용된다.

이 외에, 해당 영상에서는 페르세우스의 실전 스킬 활용 방법이 소개되었다. 공개된 스킬 활용법으로는 영웅의 도약, 영웅의 일격을 사용하여 전투를 열고 고르곤의 시선으로 석화 상태에 빠트린 뒤 추가 공격을 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르곤의 시선과 제압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피해를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궁극기 고르곤의 시선은 상대를 석화 상태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