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목)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배틀그라운드 듀오 3인칭 2경기는 현장 오프라인에서
올라온 yukiiie & thz 듀오가 극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N 지역 왼쪽에서 G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 거의 맵을 반으로 가르는 루트였다. 참가자들은 수송기 경로 기준으로 위, 아래로 골고루 흩어져서 자리를 잡았다. 이번 화이트존은 밀리터리 베이스와 밀타를 포함한 범위라 어느 지역이 최종지역이 될지 예상할 수 없었다.

딩셉션(DinghisKhan)과 윤루트(YoonRoot) 듀오는 밀타 파워 근처 공장으로 이동했으며, 주안코리아(Juankorea)와 에버모어(Evermore) 듀오는 빠르게 낙하산을 펼쳐 지오고플 위쪽인 강북으로 이동해 첫 파밍을 이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킬포인트를 올리는 딩셉션(DinghisKhan)과 윤루트(YoonRoot) 듀오. 밀타 파워 근처 공장에서 듀오를 처치하고, 주변을 배회하면서 또다른 듀오를 잡아내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주안코리아(Juankorea)와 에버모어(Evermore) 듀오는 강북 지역에서 오버파밍을 계속 이어가며 천천히 이동했지만 적에게 공격을 당해 조기에 탈락했다.

화이트존은 계속 좁혀지고 17명이 생존했지만 대부분 듀오가 바다에 숨어서 용왕 메타를 이어갔다. 한국팀 듀오는 윤루트(YoonRoot)가 먼저 죽고 딩셉션(DinghisKhan)이 홀로 남아 고전하고 있었다. 드디어 Top 3, 이이제이를 노려본 딩셉션이지만 아쉽게도 먼저 쓰러지며 7킬 3위에 머물렀다. 2경기 승자는 오프라인 예선으로 올라와 마지막 1:1:1 상황에서 우승한 yukiiie & thz 듀오가 우승했다.


▲ 2경기 수송기 경로.

▲ 용왕메타가 대세입니까?

▲ 오토바이를 바리게이트로 이용하는 딩셉션.

▲ 그러나 승자는 yukiiie & thz 듀오.

▲ 2경기 듀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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