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열린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헥터대장군'의 팀장 'birdway' 석민수는 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는 상대방이 어떤 덱을 가지고 나올지 대부분 다 예상했던 것이 우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석민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초대 우승을 차지해서 영광이다. 대만으로 가서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게 됐는데, 꼭 승리해서 한국이 최고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Q. 섀버망령들 Vampy팀의 승리를 많이 예상하던데?

상대의 덱을 어느정도 예상했다. 어느 덱으로 저격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순서 정하는 것도 좀 고려했다.


Q. 어떤 순서로 출전 순서를 정했는가?

마지막에 내가 주로 많이 나왔는데, 그걸 비틀어 내가 먼저 출전하는 등 상대방의 예상이 빗나가게 만들었다.


Q.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덱을 정확하게 예상했던 게 컸고, 내 패가 잘 풀리고 상대방이 잘 안풀리는 등 운이 좀 작용했다.


Q. '엘프안하는엘프빌런'도 전승이었는데, 팀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했나?

카운터를 하려다가 역으로 카운터를 맞은적도 있었다. 'JoJo'선수가 어쩌다보니 엘프 선수를 잡아냈다.


Q.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각오는 어떻게 되는지?

실수 안하는 완벽한 경기를 하고 싶다. 오늘 경기는 예상대로 너무 잘풀렸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 내 플레이에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인 것 같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것인가?

아직 생각을 해보진 않았는데, 우승을 했으니 섀도우버스에 많이 투자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오늘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고, 다음 대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