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5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임진홍은 이번 시즌2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마지막 전경운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임진홍은 매경기 공격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무승부 없이 2승 1패를 기록했다.


다음은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던 임진홍의 인터뷰 전문이다.


Q.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를 치른 소감은?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지난 마지막 경기에서 진출이 확정되진 않았는데, 오늘 경기는 진출이 확정된 후라 즐겁게 경기했다.


Q. 전경운과 경기가 8강 여부와 관련이 없었다.

오늘 골을 많이 넣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다. 패배는 신경 안썼는데, 골을 한 골 밖에 못 넣어서 아쉬웠다.


Q. 8강 진출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누가 올라올 것 같은가?

지금 유리한 입장에 있는 (정)재영이와 (김)정민이 형, 같은 조에서는 (강)성훈이가 올라올 것이다.


Q. 이번 시즌 본인을 제외하고 다른 조에서 무승부가 많이 나왔다. 왜 다른 조에는 무승부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나?

나는 개인적으로 10카드 수비수들이 한 몫한다고 생각한다. 호날두, 오바메양 같은 선수들도 그 수비진을 뚫기 힘들다. 요즘 미드 필더까지 수비에 가세해 더 그런 것 같다.


Q. 8강은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스쿼드를 일단 맞추고, 상대가 정해지면 분석해서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다.


Q.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하는 등 흐름이 좋은 것 같다. 목표가 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이길지, 집중력을 높일지를 이제 알 것 같다. 목표는 EACC에 나가고 싶다. 일단 4강에 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운이 없다는 말이 나왔다. 그래도 떨어진 것은 떨어진 것이니까. 이번에는 아쉬움 없이 잘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