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에 서바이벌 모드가 추가된다.

27일,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자사의 오픈월드 RPG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에 생존 모드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생존 모드에 활용되는 전체 지도도 함께 공개했다.

생존 모드의 플레이어는 몬스터와 함정 외에도 '굶주림', '피로', '감기' 등과 싸워야 하며, 살아남기 위해 항상 건강 수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존에 있던 빠른 여행 기능이 제거되었고, 레벨 업 포인트도 침대에서 잠을 자는 순간에만 올릴 수 있다.

이번 생존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현실성이다. 날고기를 먹으면 질병에 걸릴 수 있기에 항상 음식을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오랜 시간 굶으면, 전체 체력과 무기 사용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건강 수치가 떨어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스탯 포인트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한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정품을 보유한 PC 및 콘솔 유저는 업데이트 후 1주일 간 생존 모드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생존 모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 베데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