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이하 진흥원)은 K-ICT전략과 SW중심사회확산을 위하여 9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무박 3일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부산 ICT융합 해카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무박 3일간 특정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구현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제2회 부산 ICT융합 해카톤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행사다. 부산대학교, 부산 SW인재사관학교, 영산대학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예비창업자, 학생 등 ICT인재 200명이 참가했다. ICT융합(성인, 고등부), VR.AR(가상‧증강현실), 게임콘텐츠 분야를 주제로 열띤 아이디어 열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 16명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개발활동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미니 특강과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시제품으로 구현했다. 평가를 통해 총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결과, ICT융합부문 부산광역시장상(대상)을 수상한 '경부금열차팀'은 부산 도시철도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다양한 공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하여 통해 호평을 받았다.

VR.AR부문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은 '트리오팀'이 수상하였으며, 가상세계와 현실이 연계되는 VR기반 힘 입력장치를 개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게임콘텐츠 부문 대상(부산광역시장상)에는 '밤샘조아팀'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키보드워리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D 팩토리팀'이 멀티3D프린터 개발을 통해 대상(부산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2개 부문 시상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무박 3일간 해카톤 대회를 완주한 것에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참가자들의 발표현장을 보니 입상하지 못한 작품 중에도 제품화가 가능한 우수한 아이템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은 창업 및 상용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센텀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