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1주 차 일반부 8강 supre`roccat과 trueromance.의 대결에서 supre`roccat이 1, 3세트에서 모두 6: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하 supre`roccat 안정운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4강까지는 이전부터 생각했던 시나리오였다. 진다는 생각은 절대 안했다.


Q. 상대가 trueromance.로 정해져서인가?

우리 팀원들 중에서 trueromance.에 자신감이 상당한 친구들이 있다. 연습을 적당히만 해도 충분히 이길거라고 하더라.


Q. 1, 3세트와 달리 2세트 드래곤 로드에서는 패배했다. 이유가 뭐라 생각하나?

블루 진형에서 수비가 힘들어 타이밍을 잡는 걸 연습했었다. 연습 때는 잘 통했는데 오늘 실전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


Q. MVP를 받게 된 소감은?

사실 스나이퍼인 김동민 선수가 받을 줄 알았다. 솔직히 오늘보다 더 잘한 날이 많은데 그때는 받지 못하고 오늘은 더 못했는데 받아서 조금 신기했다(웃음).


Q. 4강에서 [대구]constable와 붙고 싶다고 했는데?

Baxter와 친분이 있는데, [대구]constable이 Baxter를 이기고 올라 왔다. 서로 BJ가 있는 팀이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다.


Q. 연습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부족했다기 보다는 연습을 그렇게 많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이제 4강이니까 아직 한 달정도 남았는데 2주는 연습에 투자해야할 것 같다. 무엇보다 맵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Q. 트레인 맵에서 자신 있나?

지난 시즌에도 아즈텍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 트레인도 처음했는데 할만한 맵인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대구]constable의 허재복 선수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4강에 꼭 올라와서 우리와 붙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