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가 수퍼럭키스테일(Super Lucky's Tale) 열기구를 날려 기네스 세계기록 타이틀에 합류했다.

엑스박스는 10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에서 11월 7일 출시를 앞둔 수퍼럭키스테일의 커스텀 열기구를 만들어 하늘에 띄웠다. 이는 믹서엑스박스채널(Mixer Xbox Channel)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 열기구는 1,200피트(약 366m) 상공으로 날아가 최고도 게임 생중계 분야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이 분야는 게이머와 개발자들이 깨거나 세운 기록을 인정하는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게이머 에디션'에 속한다.

엑스박스의 게임 마케팅 담당 GM인 아론 그린버그는 "수퍼럭키스테일의 재미와 모험을 쇼케이스하는 더 좋은 방법은 상상력을 가득 채운 열기구를 행사장에서 띄어 기네스 세계기록을 수립하는 것"이라면서 "열기구로부터의 생중계를 믹서를 통해 진행했다는 사실은 이 분야에서는 최초의 재미와 도전을 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의 커뮤니티매니저인 루카리 오스틴이 진행한 이 생중계는 공중 비행 시 발전기가 공급하는 전기로 구동되는 스크린과 엑스박스 원 X를 탑재한 내장 플랫폼이 들어 있는 주문 제작형 열기구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 외에 두 개의 블랙매직 초소형 영화 카메라가 생중계 촬영에 사용되었다. 또한, 이 생중계에는 3G/4G가 통합된 셀룰러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하였다. 이러한 기기들은 하늘을 날면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장면을 가족들과 함께 본 수퍼럭키스테일 열기구 곤돌라 내부에 안전하게 탑재되었다.

수퍼럭키스테일은 모든 연령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 게임으로서 늘 낙천적이며 활기가 넘치고 사랑스러운 영웅 럭키가 자신의 내부에 있는 힘을 찾아내 그가 사랑하는 여동생이 징크스(Jinx)로부터 마법의 책(Book of Ages)을 구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엑스박스 플레이 에니웨어타이틀(Xbox Play Anywheretitle)로 11월 7일을 기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박스 원 계열의 게임기와 윈도우 10이 탑재된 PC는 구매가에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