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공격력과 신출귀몰한 움직임으로 적을 현혹하는 어새신은 리빌드 서버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은 스킬을 지닌다. 특히 '죽음의 징표'를 쌓고 소모하는 스킬의 적절한 배치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다양한 스킬 효과와 연계를 구성하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지속 피해 위주의 전투와 은신을 활용해 적을 기습하는 전술이 대표적인데, 모두 높은 피해량을 선보이는 강력한 딜러의 면모를 지닌다. 지속 피해 전술은 독, 상처, 출혈 등을 활용해 상대에게 피해량을 누적시키는 방법이며, 은신 전술은 적을 기습하여 제압하고, 짧은 시간에 공격을 몰아붙여 큰 피해를 입힌다.


▲ 현란한 움직임의 어새신.





■ 독, 출혈 등 지속 피해 위주의 전술

● 지속 피해 어새신 전술 예시

- 핵심 기술
도적

- 전투 기술
난도2, 그림자 난무, 그림자 소용돌이, 급소 찌르기, 상처 찢기, 파열, 곡예 or 전광석화, 연무 - 정화, 처형의 시간,

- 반응 기술
암살, 긴급 회피

- 지속 효과
비정, 두 번째 칼날, 원한, 냉혹



중독, 출혈 등의 효과로 지속 피해를 입히는데 특화된 능력을 보이는 어새신은 이런 효과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피해량을 쌓는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순식간에 공격을 몰아붙여 처치할 수는 없지만, 지속 피해를 통해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면서 서서히 고통 속에 죽도록 만든다.

해당 전술은 지속 피해를 중첩시켜서 누적 피해량을 높이는데, 이때 어새신의 공격으로 쌓이는 '죽음의 징표'는 피해량 증가와 지속 시간 상승의 효과를 더해준다. 핵심 기술로는 독과 상처를 최대 3회까지 중첩시킬 수 있고, 주변에 독 안개를 퍼트리는 능력의 '도적'을 지정하는 것이 기본!

반응 기술은 치명타가 적용될 때 즉시 적의 뒤로 이동하여 공격하며, '죽음의 징표'까지 수집할 수 있는 '암살'과 넘어졌을 때 즉시 일어나며 후퇴할 수 있는 '긴급 회피'를 사용한다. 특히 넘어진 순간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긴급 회피'만큼은 생존력 상승에 많은 보탬이 되므로 전술 세팅에 꼭 챙겨주는 것이 좋다.


▲ 유혈 사태는 어새신에게 흔한 일이다.



주로 사용하는 스킬 중 핵심은 파열 효과와 피해를 남기며, '죽음의 징표'를 수집할 수 있는 '파열'이다. 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살의만 있으면 발동할 수 있으므로 '죽음의 징표'를 쌓기 위한 초석과도 같은 위치의 공격 기술인 셈. 이후 적에게 징표를 소모해 내상을 남기는 '급소 찌르기'를 연계하는데, 지니고 있던 징표 수에 따라 내상의 피해량과 지속 시간이 상승한다.

그다음으로는 독, 상처, 출혈의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상처 찢기'를 통해 지속 피해 효과가 좀 더 유지되도록 한다. 이외에도 '상처 찢기'는 징표 수집의 성능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시 파열을 통해 징표를 쌓기 위한 자연스러운 연계가 이뤄진다. 즉, 파열, 급소 찌르기, 상처 찢기 순서로 이어지는 공격은 기본적인 연계 공격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일정 범위의 적들을 한자리에 끌어모으며 지속 피해를 입히는 '그림자 소용돌이'와 어새신의 그림자에 스친 적들에게 무기의 독을 즉시 적용하는 '그림자 난무'는 핵심 기술 '도적'과 함께 몰이사냥에서 활용하기 좋은 편. '그림자 소용돌이'로 적들을 모으고, '도적'으로 중독시킨 후 '그림자 난무'를 통한 독 중첩을 쌓는 방식이다.

그 밖에도 잠시 동안 살의 회복량이 증가하여 더 빠르게 공격을 몰아붙일 수 있는 '처형의 시간'은 필살의 버프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일정 거리를 돌진하는 '전광석화', 순가 회피 확률과 어새신이 받는 마법 피해를 감소시키는 '곡예', 피해 면역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연무 - 정화'는 위기 상황을 대비해 함께 전술에 등록해 활용한다.

또한, 지속 효과는 체력이 낮은 적에게 피해량이 증가하는 '비정', '파열'이 일정 확률로 징표를 추가 수집할 수 있는 '두 번째 칼날', 살의 최대치가 증가하는 '원한', 독, 상처, 출혈에 걸린 적을 공격하면 피해량이 증가하는 '냉혹'까지 4개를 준비하면 좀 더 수월한 운영이 가능하다.


▲ 적의 상처가 아물지 못하도록!

▲ 어새신의 그림자도 조심해야 한다.





■ 잠행으로 적을 습격하는 전술

● 은신을 활용하는 어새신 전술 예시

- 핵심 기술
암살자

- 전투 기술
난도3, 잠행, 교살, 교살, 기습, 암습, 혼절 or 후두부 가격, 연무-정화, 처형의 시간,

- 반응 기술
암살 or 살상 or 긴급 회피

- 지속 효과
배후 공격, 속전속결, 원한, 암살의 대가



잠행으로 은밀하게 이동하여 적을 습격하고, 순식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잠행 전술은 은신을 시작으로 적의 배후에서 공격하는 등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선행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다루기 까다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텐데, 그만큼 위력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숙달된다면 강력한 전술로 활용할 수 있을 터.

단, 광역 성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몰이사냥보다는 정예 몬스터나 보스 등 대인 전투에서 유용한 편이다. 핵심 기술로는 '암살자'를 선택하는데, 적의 뒤에서 공격할 때 피해량이 증가하고, '죽음의 징표'를 모두 소모하는 기술 사용 시 징표 1개를 다시 새기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암살자'를 사용 시 적을 제물로 지정하여 일정 시간 동안 어새신에게 받는 피해가 증가! 특히 '암습'과 '후두부 가격'으로 적을 기절시키면 제물의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해당 전술은 적의 뒤에서 습격하는 공격이 많고, '암습', '후두부 가격' 모두 활용하기 좋으므로 '암살자'만큼 좋은 핵심 기술은 찾아볼 수 없다.

반응 기술은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중 취향에 따라 2개를 사용하면 된다. 넘어졌을 때 즉시 일어나며 후퇴할 수 있는 '긴급 회피'는 생존용으로, 그외 '암살'과 '살상'은 공격용으로 이용된다. '암살'은 치명타 시 적의 뒤로 이동하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상대의 배후에 자리 잡기 위한 스킬로 활용할 수 있고, '살상'은 기절한 적을 공격하며 징표를 새기므로 기절 효과 스킬과 연계하기 좋다.


▲ 잠행을 통해 몸을 숨기는게 핵심!



은신을 활용한 전술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잠행'을 세팅해 은신을 습득하는 것이 먼저다. '잠행'은 사용 시 이동 속도가 감소하고 기력이 회복되지 않지만 은밀히 적에게 접근할 수 있는데, 전투 중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활성화해야 한다.

'잠행' 후에는 적의 뒤로 순식간에 이동하며 공격하는 '교살'을 통해 배후로 접근하여 징표를 새긴다. 이때 '교살'은 은신 중 사용하면 대상을 침묵시키고, 징표를 추가로 수집하는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다. 이어서는 쌓인 징표를 '후두부 가격'으로 소모하면서 상대를 기절시킨 후 적의 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습'을 통해 공격하며 징표를 다시 수집한다.

마찬가지로 적의 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암습'을 이어가면 징표 2개 획득과 동시에 다시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다. '기습'은 피해량 증가와 징표 추가 획득, '암습'은 살의 소모량 감소 등 두 스킬 역시 은신 상태에서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순서를 바꿔서 사용하는 센스가 중요하다.

즉, 상대를 기습하여 꼼짝 못하게 만든 후 순식간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전술인 셈. '잠행'을 시작으로 '암살자'를 활용한 제물 지정, '교살', '후두부 가격', '기습', '암습'으로 이어지는 연계 공격은 대인 전투에서 강력한 위력을 뽐낸다. 만약 살의가 부족하다면 '처형의 시간'을 사용해 살의 회복량을 증가시키고, 생존을 위해서는 피해 면역의 '연무 - 정화'를 활용한다.

지속 효과는 은신 상태에서 이동 속도 감소율을 줄이고, 은신 해제 시 전투력이 상승하는 '속전속결'이 필수! 더불어 적의 뒤에서 공격 시 피해량이 증가하는 '배후 공격'과 치명타 시 확률적으로 '교살', '기습', '암습'의 살의 소모량이 감소하는 '암살의 대가', 살의 최대치를 높일 수 있는 '원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적의 뒤에서 기습한다.

▲ 순식간에 큰 타격을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