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밸런스 수정과 독특한 스킬 구성, 발랄한 모션과 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이'의 등장, '진-베인-바이' 3종의 프로젝트 스킨 등장까지! 이번 7.23 패치의 핵심을 살펴본다.
■ 장난을 좋아하는 발랄한 챔피언! 여명의 성위 '조이' 7.23 패치 기간 중 출시
먼저 스킬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영상 등이 공개되었던 '조이'가 이번 7.23 패치 기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조이'는 처음 정보 공개부터, 혀를 내밀거나 놀리는 말을 하는 등, 장난스러운 모션과 대사를 잔뜩 드러내고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이러한 모습에 일부 유저들은 '피즈'나 '룰루' 이상의 발랄함을 기대하며 조이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의 스킬들은 다른 챔피언에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스킬 구조를 가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주문도둑(W)' 스킬일 것이다. 이 스킬을 활용하면 땅에 떨어진 아이템 사용 효과, 소환사 주문의 파편을 줍고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점멸' 같은 긴 쿨타임을 가진 소환사 주문을 두 번 이상 활용할 수 있다.
이외의 스킬들 역시 흥미롭다. 주력 공격기 '통통별(Q)'은 궤도를 꺾을 수 있고, 투사체의 직선 이동 거리에 비례해 총 피해량이 증가한다. 독특한 이름의 '헤롱헤롱쿨쿨방울(E)'은 벽을 이용하면 더 멀리 이동하는 설치형 CC기술이다. 궁극기 '차원 넘기'는 공격 능력은 없지만 아주 짧은 쿨타임을 갖는 변칙형 이동 스킬이다.
이렇듯, 컨트롤하는 재미가 각별할 것 같은 '조이'는 본인 스스로부터 '재미'에 제일 관심이 많은 챔피언이기도하다. 특별한 시련 없이 타곤의 성위로 선택된 조이는 여러 차원을 여행하였고, 수천 년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왔다. '재미'가 최우선인 '조이'를 유저들은 어떻게 다룰지도 기대된다.
■ 프리시즌 챔피언-룬 밸런스 수정 적용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11월 8일 적용된 프리시즌 패치 이후로 혼란과 적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인게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룬-특성의 통합, 개편이 중요했다. 새롭게 등장한 핵심 룬들, 또 이와 잘맞는 챔피언들은 승률이 크게 상승 곡선을 그렸고,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7.23 패치에서는 이러한 챔피언, 룬에 대한 일부 수정이 적용되었다.
먼저 룬 및 시스템 변화에 잘 맞아 떨어져 활약하던 챔피언, '람머스-쉬바나'는 기본 능력치가 소폭 하향되었다. 새로운 핵심 룬, '여진'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던 람머스는 방어력이 40에서 36으로, '집중 공격' 룬 등으로 활약하던 쉬바나는 공격력이 69에서 66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그라가스'는 초기 공격속도가 8% 증가했고, '탈리야'는 체력과 방어력 증가량이 각각 87 -> 90, 3 -> 3.5로 소폭상승했다.
룬 역시 일부 변경이 적용되었다. 먼저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콩콩이 소환'은 그 피해량이 20~60에서 15~40으로 감소되었다. 그동안 '티모, 소나' 등이 콩콩이 소환을 사용하면 견디지 못할 정도의 견제 능력을 자랑했는데, 앞으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긴 쿨타임 등으로 애매한 평가를 받은 핵심 룬 '포식자'는 쿨타임이 감소되면서 '헤카림' 등의 챔피언이 사용할만한 여지를 늘였다.
■ 새로운 프로젝트 스킨이 온다! '진-베인-바이', 3종 스킨 추가
이번 7.23 패치 기간 중에는 유저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가 3종 추가 될 예정이다. '진-베인-바이'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 스킨은 미리 공개된 스플래시 아트와 인게임 이미지 모두 높은 퀄리티로 과거 출시 되었던 프로젝트 스킨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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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