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리메이크' 시리즈의 출시 플랫폼이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됐다.

지난 2016년 12월, 넥스트플로어는 이에스에이(구 소프트맥스)에서 출시했던 '창세기전'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를 확보, '창세기전2'와 '창세기전3'를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와 발표를 통해 '창세기전' 시리즈의 출시 플랫폼은 휴대용 콘솔으로, 시기는 미정으로만 언급됐다.

이후로 넥스트플로어는 창세기전 리메이크와 관련한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으나, '창세기전 리메이크' 시리즈의 첫 번째 출시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개발 엔진 역시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출시와 언리얼4 엔진의 사용이 확정되면서, 다른 휴대용 콘솔 플랫폼으로 점쳐지던 PS VITA의 출시는 다소 애매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넥스트플로어 역시 '다른 플랫폼의 출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기타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일단 내부적으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의 출시는 확정됐다. 개발 엔진 역시 언리얼4 엔진으로 확정된 게 맞지만, 출시 및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