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첫째 주 4일 차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대결에서 런던이 승리했다. 런던은 4:0 압승을 거두면서 강팀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1세트는 쓰레기촌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 공격에 나선 런던 스핏파이어가 딜러진의 힘을 바탕으로 마지막 거점을 추가 시간에 따냈다. 2라운드도 치열했다. 필라델피아가 첫 거점을 어렵게 뚫고, 이후에는 시원하게 마지막 거점까지 도달하는 듯했지만, 간발의 차로 마지막 거점 돌파에 실패했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2세트가 열렸다. 기세가 오른 런던 스핏파이어는 2세트 1라운드 공격도 A-B거점을 모두 돌파했다. 반면에 2라운드 공격이었던 필라델피아는 시작부터 큰 실수를 범해 A거점도 따내지 못했다. 런던의 수비가 대단하기도 했다. '프로핏'이 정크랫를 사용해 입구부터 상대를 지옥에 빠트렸다.

일리오스에서 진행된 3세트 쟁탈전, 1라운드 초반에는 한동안 어느 팀도 쟁탈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역시 런던이 균형을 깨고 먼저 쟁탈지를 차지했다. 그리고 무리 없이 1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경기의 분위기가 런던 쪽으로 크게 넘어갔다.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가 필라델피아를 완벽히 제압했다. 런던이 2라운드도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 눔바니, 런던은 1라운드 공격에서 상대의 메르시를 무참히 잘라내고 빠르게 모든 거점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에서 '포코'의 활약으로 힘을 냈다. 하지만, 팀 전체적인 실수가 연달아 이어지면서 A거점 돌파조차 실패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첫째 주 4일 차 1경기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 4 vs 0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 쓰레기촌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 일리오스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