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개막전 개인전 32강 A조 1경기에서 유영혁과 이재혁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유영혁이 3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영혁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그에 맞서는 복병으로 거론된 이재혁이 1세트 1위를 차지하며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게다가 2위도 김정제가 차지했고, 유영혁은 1세트에서 4위에 머물렀다. 이재혁의 독주는 2세트까지 이어지며 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조금씩 유영혁도 치고 나가면서 유영혁 38포인트, 이재혁 36포인트로 두 선수가 제일 치고 나갔고, 그 뒤를 이어 3위 싸움으로는 한승철, 김정제, 김응태가 호각을 다퉜다. 그러나 한승철이 많이 쳐지면서 김응태와 김정제가 3위 싸움을 다퉜고 그 결과 1포인트 차이로 김응태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관심을 끈 1, 2위 싸움은 훨씬 치열했다. 유영혁과 이재혁은 서로 1위를 돌아가면서 경쟁했고, 마지막 세트를 남기고 서로 43포인트로 동점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승자는 역시 유영혁이었고 유영혁이 결국 53포인트로 1위를 차지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개인전은 먼저 50포인트를 가져가는 선수가 나오는 시점에서 경기가 종료되며, 8명 중 3명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며 나머지는 패자 부활전을 통해 다시 올라올 기회가 주어진다.

■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32강 A조 1경기

유영혁(53p), 이재혁(50p), 김응태(31p), 김정제(30p), 이중선(25p), 배성빈(23p), 한승철(13p), 박창규(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