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단 한 번의 총격음과 쓰러지는 적! '핸드캐논'은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총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의 무기로, 그 피해량이 반자동 저격소총과 비슷할 정도다. 실제로 저격소총과 같은 대형 탄환을 사용하면서 기존 권총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공격 성능을 지닌다.

덕분에 경기 초반 도심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최대 단점인 느린 발사 속도 덕분에 정면 승부보다는 기습에 활용되는 편. 첫 사격이 빗나가면 그만큼 역공에 노출되기 쉬워서 무엇보다 정확한 사격이 요구되고, 그만큼 사격 실력이 좋은 유저가 아니라면 이용이 쉽지 않은 무기다.


▲ 에픽과 전설 2가지 등급을 찾을 수 있다.





■ 권총 최고의 피해량! 강력한 한 방! 핸드캐논

일반 권총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훨씬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핸드캐논은 그동안 권총 중 가장 높은 피해를 보이던 리볼버를 제치고 등장과 동시에 권총 피해량 1위에 오른 무기다. 에픽과 전설 2가지 등급이 있으며, 각각 에픽은 75, 전설은 78의 높은 피해량과 대형 탄환을 사용하는 등 권총 답지 않게 뛰어난 피해량을 선보인다.

이는 반자동 저격소총과 유사한 피해 수치로 헤드샷이 적중하면 보호막이 반쯤 채워져 있는 적도 한 번에 쓰러트릴 수 있어서 핸드캐논 한 자루면 영화 속 히트맨이 될 수 있다. 장탄수는 7발, 재장전 시간도 2.0으로 모든 면에서 리볼버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데, 그만큼 느린 발사 속도의 단점 역시 찾아볼 수 있다.

핸드 캐논이 지닌 0.8의 발사 속도는 권총 중에서는 가장 느린 수치로, 이보다 느린 무기는 볼트 액션 저격소총, 로켓 발사기, 펌프 액션 산탄총 정도다. 따라서 연사가 불가능한 단발 사격 무기며, 더불어 총격음이 저격소총 못지않게 크게 울려서 사격 후 위치를 파악당하기 십상이다.

즉, 첫 사격에서 정확하게 상대를 명중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되도록이면 한 방에 적을 쓰러트릴 수 있도록 머리를 노려야 한다. 그로 인해 사격 능력이 좋은 유저가 아니라면 다루기 쉽지 않고,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어 범용성이 좋지는 않은 무기로 뽑을 수 있다.


▲ 피해가 반자동 저격소총과 비슷할 정도.

▲ 건물을 활용하여 몸을 숨기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느린 발사 속도는 핸드캐논의 가장 큰 단점으로 무기의 활용 영역을 좁히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정확한 조준을 위해 기습이 필요하며, 첫 사격이 빗나가면 역공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엄폐물을 앞에 세워둘 필요가 있다.

게다가 빠른 움직임에 대처하기 힘들어서 근접 전투보단 중거리 공격에 좀 더 활용하기 좋고, 숨어서 적을 노릴 수 있는 도심지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정면 승부보단 복잡한 건물들을 방패로 삼아 몸을 숨기고, 뒤에서 상대를 타격해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터.

만약 첫 사격이 빗나가거나 한 발로 상대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다른 무기로 교체하여 공격을 이어나가야 한다. 위력이 강한 점을 활용하여 기습 시 저격소총이 없다면 핸드캐논으로 전투를 시작하는 것도 좋으며, 이때 한 발만 명중해고 적에게 큰 피해를 입혀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위치를 파악당하지 않아야 하므로 엄폐물을 스스로 건축하는 경기 후반에는 활용도가 떨어진다. 대신 틸티드 타워, 플레전트 파크 같은 대형 도심지에서는 경기 초반 강력한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