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의 '에이밍' 김하람과 락스 타이거즈의 '성환' 윤성환', 킹존 드래곤X의 '라스칼' 김광희의 과거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밝혀지며 팀 징계를 받았다.

SKT T1의 연습생이었던 '에이밍' 김하람은 작년 11월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해 2018 LCK 스프링 스플릿에 출전하여 좋은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연습생 시절 게임 내에서 특정 사이트에서만 사용하는 고인 모독적 발언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성환' 윤성환과 '라스칼' 김광희 역시 과거 아마추어 시절에 했던 모독적 발언이 드러나며 세 선수 모두 징계를 받게 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해당 사항과 관련해 '에이밍' 김하람에게 적절한 내부 징계를 내리고 선수단 전체에 대한 인성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락스 타이거즈와 킹존 드래곤X도 해당 선수에 대한 내부 징계와 선수단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성환' 윤성환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잘못된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어떤 징계든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 아프리카 프릭스 입장표명문 (출처 :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스북)

▲ 락스 타이거즈 입장표명문 (출처 : 락스 타이거즈 페이스북)

▲ '성환' 윤성환 자필 사과문 (출처 : 락스 타이거즈 페이스북)

▲ 킹존 드래곤X 입장표명문 (출처 : 킹존 드래곤X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