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원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국내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을 공개했다.

지난 12월 1일 국내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2월 25일 기준 총 92,975대가 판매됐다. 이중 올해 판매량은 37,226대로 이를 계산하면 출시 직후인 12월에만 약 5만 5천 대가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게임 타이틀 누적 판매량도 함께 공개했다. 지금까지 182,178개의 게임 타이틀이 판매됐으며, 올해에만 100,924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와는 반대로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에는 기기가 정착되고 다수의 게임 타이틀이 하나둘 출시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올해 스위치 게임 타이틀 사업 계획으로 서드 파티 개발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올해에만 5~6개의 독점 타이틀을 유통할 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