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의 7주 차 4강 2경기에서 펜타 제닉스가 이변없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8라운드 모두 전승으로 4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하 펜타 제닉스 이은택 선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퍼펙트 승리로 4강 승자전에 오른 소감은?

아이템은 4:0으로 이길 줄 알았고, 스피드전은 세트마다 팀원들 모두 집중을 잘 해줘서 이런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온라인이랑 대회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Q. 온라인에서는 Oz-판타스틱이 스피드전에서 강세를 보이는지?

리그 초창기 때는 연습 시 우리가 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폼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Q. 유영혁 외에 김승태나 유창현 모두 스피드전에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더 든든할 것 같다.

스피드전에서는 솔직히 버스타는 느낌이다(웃음). 내가 두 명 정도만 잡고 있어도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기 더 편해한다. 나는 스피드전에서 1인분만 하자는 마인드다.


Q.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모두 밸런스가 맞아가는 모습인데, 승자전에서 게임킹을 상대로 자신 있는가?

8강에서 할때랑 전략이 많이 바뀌었다. 유영혁 선수가 세티9로 차를 바꾸면서 인생 차를 찾은 것 같다. 자신감도 충만하다.


Q. 그래도 본인 생각에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어느 쪽이 더 낫나고 생각하나?

개인적으로는 둘다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스피드전만 내가 실력이 좀 더 는다면 좋겠다. 아이템전은 팀 호흡만 맞춰도 다 이길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연습도와준 분들이 많은데 정말 고맙고, 8강 최종전에서 형제팀인 펜타 휠스를 잡고 올라왔는데 반드시 그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