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 승자전이 펼쳐졌다. 초반에 혼전이 있었지만, 결국 문호준, 이준성, 유영혁, 이준성이 상위 라운드로 올랐다.

문호준과 유영혁 외에도 전대웅, 김승태, 유창현 등 게임킹과 펜타 제닉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혼전 양상이 예상 됐던 16강 승자전. 1세트부터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게임킹이나 펜타 제닉스가 아니지만 스피드전에서 만큼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이재혁이 1위를 차지했다.

2세트까지도 문호준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쳐졌고, 계속 상위 성적을 기록한 이준용이 1위로 치고 나갔다. 3세트는 김승태가 1위, 유영혁이 2위, 문호준이 3위를 차지하며 김승태와 이준용, 유영혁이 치고 나갔다.

부진하던 문호준은 뒤늦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2등을 차지하기도 하고,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기 시작한 문호준은 1위 포인트인 50의 절반 25를 넘었을 때 2위까지 올라섰다. 7세트에서 1위를 차지한 문호준은 드디어 1위 자리를 탈환하며 황제의 클라스를 보여줬다. 승자전이라 그런지 다들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문호준이 57로 1위, 이준성이 47로 2위, 유영혁이 46, 김승태가 39로 4등을 차지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개인전 16강 승자전

문호준(57p), 이준성(47p), 유영혁(46p), 김승태(39p), 이재혁(38p), 전대웅(37p), 이준용(34p), 유창현 (2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