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 걸린 승격강등전(이하 승강전)으로 향한 두 팀은 콩두 몬스터와 MVP였다.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43일 차 2경기 SKT T1과 MVP의 대결에서 SKT T1이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승강전에는 콩두 몬스터와 MVP가 가게 됐다.

콩두 몬스터는 일찌감치 승강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14일 MVP전에서 세트 스코어 1:2 패배를 당하면서 승강전행이 확정됐다. 남은 한 자리가 남았던 상황에서 bbq 올리버스와 MVP, 진에어 그린윙스까지 가능성이 있었다. 여기서 MVP가 SKT T1에게 패배하면서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는 자동으로 승강전에서 벗어났다.

한편, 콩두 몬스터는 LCK에 복귀한 지 한 시즌 만에, MVP는 약 2년 만에 생존이 걸린 승강전을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