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다섯째 주 3일 차 1경기, 서울 다이너스티와 플로리다 메이헴의 대결에서 서울이 승리했다. 접전 끝에 승리한 서울은 한 세트를 패배해 스테이지2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볼스카야에서 펼쳐진 1세트는 연장전 접전 끝에 서울이 가져갔다. 두 팀 모두 번갈아 가며 첫 번째 거점 전투에서 위도우메이커를 활용하고, 두 번째 거점에서 돌진 조합끼리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플로리다가 힐러 궁극기 타이밍에 이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1점 획득에 그쳤다. 다음 공격에서 서울이 초월과 용검 타이밍에 큰 이득을 거두면서 2점을 획득, 선취점을 따냈다.

네팔에서 2세트 쟁탈전이 열렸다. 플로리다가 1라운드에서 먼저 쟁탈지를 점령하고 끝까지 수비에 성공했다. 대치전에서 인원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득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2라운드, 플로리다가 먼저 거점을 차지했지만, 서울이 마지막에 궁극기 연계로 역전하면서 100:99로 승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서 '플레타'의 정크렛의 활약하면서 서울이 2세트를 2:1스코어로 승리했다.

3세트는 전장은 할리우드였다. 플로리다 메이헴이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서울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트빅'의 정크렛이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터뜨린 것이 주효했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가 빠르게 첫 번째 거점을 돌파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4세트 66번 국도에서 선공을 잡은 서울이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점을 획득했다. '플레타'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먼치킨'의 트레이서가 적재적소에 활약했다. 플로리다는 위도우메이커를 꺼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어진 플로리다의 공격을 서울이 막아내고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5주 3일 차 1경기

1경기 서울 다이너스티 3 vs 1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볼스카야
2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네팔
3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헴 - 할리우드
4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