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전용 인공지능 스피커 '흑정령mimi'가 등장한다?

카카오가 PC 온라인 게임 최초로 스마트 스피커와 연동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의 이름은 '흑정령 mini'. 검은사막에서 손을 사용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스피커다.

'흑정령 mini'는 "헤이 시리"나 "하이 알렉사"와 마찬가지로 "헤이 흑정령" 이라고 부르면 음성을 인식한다. 사용자가 "낚시해줘~"라고 명령을 내리면 흑정령 미니는 가방에서 낚싯대를 꺼내 낚시를 진행한다. 보유 선박이 있으면 해당 선착장에서 선박을 찾아 낚시를 하거나 선착장을 말하지 않으면 가까운 물가로 이동해 낚시하기도 한다. 가방 무게가 100%가 된다든지 낚시도구의 내구가 0이 되면 알려주는 편의 기능도 존재한다.

낚시 외에도 사용자의 클릭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잠재력 돌파 시도해줘!"라든지 번잡하게 지도를 열고 찍지 않아도 "목적지로 이동해줘~"라는 말 한마디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카카오측은 더 많은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흑정령mini'는 한정이벤트로 '0원'의 예약 구매신청을 받고 있으며 배송지는 제품 출시 후 입력할 수 있다. 제품 출시 이후 2주 내에 배송지를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카카오는 4월 1일(만우절) 2시, GM 노트를 통해 '흑정령 mini'의 출시정보를 공지할 예정이다.

[말로하는 검은사막, 흑정령mini - 1 낚시 편]

[말로하는 검은사막, 흑정령mini - 2 잠재력 돌파 편]

[말로하는 검은사막, 흑정령mini - 3 이동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