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발매된 확장팩 '마녀숲'을 통해 새로 추가된 카드들은 한턴에 같은 카드를 마나에 따라 여러번 낼 수 있게해주는 '잔상', 바로 상대 영웅을 공격할 수 없지만 하수인을 공격 할수 있는 '속공',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턴이 바뀔 때마다 공격력과 체력이 바뀌는 '늑대인간' 그리고 홀수 혹은 짝수 카드로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영웅 능력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개전' 이 있다.
특히 홀수 덱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의 능력으로 영웅 능력이 강화되며, 짝수 덱은 '겐 그레이메인'의 능력으로 영웅 능력의 비용이 1로 감소한다.
유저들은 이 새로운 키워드의 카드들로 새로운 덱과 메타를 창출해내고 있는데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두억시니 주술사'를 시작으로, 현재 주로 주목받는 덱 리스트들을 모아봤다.
◈ 마녀숲 화제의 중심! 두억시니 주술사
마녀숲 발매 후 제일 뜨거운 덱은 역시 '두억시니 주술사'이다. 컨트롤 덱을 상대로 압도적인 강함, 그리고 너무 긴 애니메이션때문에 유저의 원성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어그로 덱에 약하다는 것이 덱의 한계로 지적되지만, '걸신들린 수액', '사술', '치유의 비', '파멸의 예언자', '태고의 비룡' 등을 섞으며 어그로 덱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계속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본적인 운영은 쉽지 않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전투의 함성'을 누적하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이다. 특히나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와 ''세계전율자 그럼블'의 전투의 함성이 필수 선행조건이며 거기에 더해 '흡혈충'을 섞어 이론상 한 턴만에 상대 영웅의 체력을 0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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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풀한 필드 장악력! 홀수 짝수 성기사.
이번 확장팩에서 성기사는 홀수 혹은 짝수 두 콘셉트의 덱 모두 실전에 투입되어 좋은 성과를 보인다. 기본 틀은 각각 강화된 영웅 능력으로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다수 전개해 강화하여 압박하는 형식으로 짜인다.
홀수 성기사 운용법의 핵심은 영웅 능력 '병력 충원'이 강화된 '은빛 성기사단'이 만들어내는 전장 장악력이다. 2 마나로 전개하는 신병들이 쌓이고 거기에 덮이는 '레벨 업!', '스톰윈드 용사' 을 포함한 전장에 있는 하수인을 강화하는 카드들이 성기사의 강력함을 더해준다.
짝수 성기사는 주문 카드 '긴급 소집'의 전개력과 1 마나로 지속적으로 필드에 전개하는 신병을 이용해 '수정 사자'를 빠르게 내며 필드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짠다. 취향에 따라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을 넣어 신병들을 강화하여 압박하는 전략도 무시할 수 없는 강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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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의 강세는 이어진다! 용 천정내열 사제
용 천정내열 사제는 코볼트와 지하 미궁부터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용기병 비밀요원', '황천의 원령 역사가' 등이 야생전으로 편입되어 사제 자체의 약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밤비늘 어미', '고룡수호병', '황혼의 비룡' 등을 투입하여 받는 '용족' 시너지를 이어받아 '황혼의 수행사제', '황혼파괴자'의 전투의 함성을 활용하며 컨트롤, 어그로 상대를 막론하고 준수한 활약을 하고있다. 거기에 더해 취향에 따라 '천상의 찬가', '유령아씨'를 투입하는 변형도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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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 약해요? 아니, 강해요! 도발 드루이드
드루이드는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 후반부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드루이드는 신 카드 '마녀의 시간'을 활용하여 활약하고 있다. 도발 카드를 꽉꽉 채워 도발 하수인이 전부 처치되어도 '하드로녹스'를 내어 다시 필드를 장악하고 제압당한 하드로녹스를 '마녀의 시간'으로 부활 시켜 필드를 도발 하수인으로 도배하는 플레이로 강력함을 떨치고 있다. 드루이드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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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냥크나이트! 홀수 돌진 사냥꾼
언제나 그랬듯, 사냥꾼의 답은 '명치'! 돌진 사냥꾼이 돌아왔다. '홀수 돌진 사냥꾼'은 강화된 영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 영웅의 체력을 깎아 승리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도발을 다수 채용하는 덱들이 많아 '무쇠부리 올빼미', '사냥꾼의 징표'를 섞어 운용하는 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영웅 능력이 도발을 무시하기 때문에 적절히 하수인을 냄과 동시에 영웅 능력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상대편의 체력은 0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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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춤하는 흑마법사? 큐브 흑마법사
현재 흑마법사의 주류 덱은 여전히 '육식 보물상자'를 이용한 '큐브 흑마법사'이다. 기존 코볼트와 지하미궁의 것과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는 덱 구성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듯했으나 '두억시니 주술사'의 등장으로 조금 흔들리는 듯 보이지만 '어둠의 서약', '모독' 등으로 어그로 덱을 대처하는 데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 계속 순위권의 성적을 보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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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족장의 귀환! 홀수 퀘스트 전사
처음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가 공개되었을 때 많은 유저들이 '홀수 전사'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 그 기대대로 '홀수 퀘스트 전사'는 연구가 진행 중이고, 특히 추가된 카드 중에선 '유령 민병대', '검은숲 요정'이 덱과 궁합이 맞아 쓰인다.
예시로 '유령 민병대'는 잔상 효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속도가 빨라져 채용율이 높으며 '검은숲 요정'은 영웅 능력 활용의 유연성 덕분에 필수 카드로 채용된다. 그 외 준수한 광역기 '무모한 난동' 과 '난투' 그리고 많은 도발 카드들로 어그로 덱 상대로 좋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기에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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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뒤를 조심해... 템포 도적
템포 도적은 현재 도적을 주력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덱이다. 몇몇 카드를 섞는 시도가 있으며 개중엔 기존처럼 켈레세스를 넣은 템포 도적, 켈레세스를 넣지 않는 템포 도적 그리고 테스 그레이메인도 활용한 방식의 덱이 있다. 이 덱은 기존처럼 기습, SI:7요원, 썩은가시 식인꽃등으로 필드를 장악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거기에 더해 환상, 깜빡이 여우로 변수를 창출해내 게임을 뒤집는 것 또한 가능하기에 여전한 매력을 가지는 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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