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서든어택 1차 지역 리그&여성부 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1차 지역 리그 결승전은 대전 아스페와 대구 울산클랜이, 여성부 리그 결승전에서는 Re2km와 펜타그램이 격돌한다.

1차 지역 리그 결승의 주인공 중 하나인 대구 울산클랜은 8강과 4강에서 연이어 서울 팀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4강서 만난 서울 헤븐본과의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헤븐본이 챔피언스 리그 단골일 정도로 강팀이지만, 2:0으로 완승했다. 울산클랜은 명성 그대로였다.

그에 맞서는 아스페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8강, 4강 대결에서 모두 2:0으로 완승하며 확실한 실력 격차를 보여줬다. 강건이 복귀한 쿠거 게이밍에게도 2:0 승리를 따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일이다. 최강팀 울산클랜을 상대로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여성부 리그 결승 또한 흥미롭다. 김은지와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들이 많은 Re2km와 비교적 신선한 바람인 펜타그램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경험의 베테랑과 패기의 신인들과의 경기는 언제 봐도 즐거운 대결 구도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2:1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기에 어느 한쪽이 폼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로운 대결 구도에 버금갈 만큼 박빙의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서든어택 1차 지역 리그&여성부 리그 결승전 대진

1차 지역 리그 - 대전 아스페 vs 대구 울산클랜 (23일 오후 7시)
여성부 리그 - Re2km vs 펜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