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오픈 디비전] 클래스를 증명하다! NTL, 장인극장 꺾고 7회 차 우승
조재호 기자 (desk@inven.co.kr)
4월 26일,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이하 오픈 디비전) 7회차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됐다. Neiv와 ILLLLL에서는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인 ILLLLL이 Neiv를 꺾고 3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선 관록의 NTL이 오픈 디비전의 지배자였던 장인 극장을 2:1로 제압하고 7회차 우승을 차지했다.
Neiv와 ILLLLL의 3/4위전의 첫 번째 전장은 용의 둥지였다. Neiv는 겐지를 금지하면서 마이에브와 한조를 챙겼고, ILLLLL은 가로쉬와 말퓨리온 그리고 피닉스로 안정적인 조합을 구성했다. 원거리 암살자 둘을 기용한 ILLLLL이 공격로 정리에서 앞서면서 첫 번째 용기사를 소환하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서 10레벨을 달성한 ILLLLL이 한타 교전에서도 앞서면서 하단 요새를 파괴하고 1레벨 격차를 벌렸고, 두 번째 용기사를 소환하면서 Neiv의 모든 요새를 파괴했다. Neiv도 교전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 없었고 오히려 세 번째 용기사를 차지한 ILLLLL이 긴장감 없는 핵각을 보면서 선취점을 획득했다.
불지옥 신단에서 펼쳐진 2세트, Neiv는 메디브-소냐 조합을 꺼내 들었고, ILLLLL은 겐지와 정크랫으로 맞섰다. 이전 세트의 여세를 몰아 ILLLLL이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면서 첫 번째 신단을 차지했고, 2레벨 격차를 벌렸다. 두 번째 응징자를 소환한 ILLLLL를 상대로 중앙 성채를 방어한 Neiv였지만, 경험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세 번째 응징자를 소환한 ILLLLL이 중앙 성채를 공략했고, Neiv의 반격을 받아치고 핵으로 진격하면서 2:0으로 3위를 차지했다.
7회차 결승전에서는 NTL과 장인극장이 격돌했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펼쳐진 1세트, NTL이 한조와 말퓨리온에 데하카로 운영 카드를 챙겼고, 장인극장은 가로쉬와 스투코프에 폴스타트로 맞섰다. 용병 캠프 운영에서 앞선 장인극장이 첫 번째 공물을 차지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NTL도 두 번째 공물을 차지하면서 균형을 맞췄지만, 한타 교전에서 패하면서 2레벨 격차를 허용했다. 이어서 저주를 획득한 장인극장은 NTL의 중앙 성채를 공략했고, 두 번째 우두머리와 함께 상단 성채를 공략하면서 핵각을 봤고 선취점을 올렸다.
하늘 사원에서 이어진 2세트, 시마다 형제가 금지되면서 NTL은 마이에브와 말퓨리온을, 장인극장은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가로쉬와 스투코프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장인극장은 초반부터 빠른 운영으로 NTL의 상단 요새를 압박했는데, NTL도 장인극장의 영웅을 제압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두 번째 신단을 두고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NTL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1레벨 격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가져온 NTL은 16레벨을 앞서 나갔고, 우두머리까지 차지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20레벨을 달성한 NTL이 장인극장의 모든 성채를 파괴하고 자연스럽게 핵각을 보면서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는 영원의 전쟁터에서 진행됐다. 겐지와 말퓨리온으로 변화를 준 장인극장을 상대로 NTL은 가로쉬에 그레이메인과 리밍을 꺼내 들었다. 장인극장은 상단과 중앙 우물을 파괴하면서 전략적인 운영을 펼쳤다. NTL도 하단 포탑 라인을 철거하고, 첫 번째 불멸자를 소환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투사 캠프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장인극장이 격차를 좁혔지만, 궁극기를 보유한 NTL이 불멸자를 차지하면서 하단 성채를 파괴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세 번째 불멸자에서 장인극장이 가로쉬와 말퓨리온을 끊어냈지만, 이어진 반격에 무너지면서 NTL이 불멸자와 함께 장인극장의 상단 공격로로 진격했고, 그대로 핵을 파괴하면서 7회차 우승을 차지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 7회차 3/4위전, 결승전 경기 결과
3/4위전 ILLLLL 2 vs 0 Neiv
1세트 ILLLLL 승 vs 패 Neiv - 용의 둥지
2세트 ILLLLL 승 vs 패 Neiv - 불지옥 신단
결승전 NTL 2 vs 1 장인극장
1세트 NTL 패 vs 승 장인극장 -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NTL 승 vs 패 장인극장 - 하늘 사원
3세트 NTL 승 vs 패 장인극장 - 영원의 전쟁터
조재호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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