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게임이 처한 현실과 향후 과제를 알아보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게임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의원(대전 유성구 갑, 초선)은 '대한민국에서 게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전 국회 제8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게임포럼’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현재 게임이 갖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새로운 게임 정책과 가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출범하였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이종배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등 여·야 의원 4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위 대표 국회의원들 외에도 8인의 국회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도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한동승 전주대 교수가 ‘게임인식의 현황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대도서관으로 잘 알려진 나동현 1인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윤준희 한국게임게발자협회 고문, 이승훈 영산대 교수,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 김규직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게임포럼 출범이후 공식적인 첫 번째 행사로 게임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실천과제는 무엇인지 모색해 보는 자리”라고 말한 뒤 “오늘 토론회가 게임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