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조자 TF의 우호도를 쌓을 수 있는 주요 임무는 징병관들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그러나 맵 곳곳에 흩어져있는 징병관과 징병대장을 쓰러뜨리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붉은 페나코두스 작전 퀘스트에서도 징병대장과 징병관 처치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설원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 꾸준히 함께 사냥해주는 편이 좋다.
45 열대섬을 지나 도착하게 되는 설원에서는 우호도를 4번에 걸쳐 총 1520까지 올려야한다. 일정 우호도에 도달할 때마다 각종 장비나 제작법들이 보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임무를 진행해서 우호도를 쌓는 편이 좋다. 1520은 순수하게 임무로만 놓고 보면 152번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하루에 몰아서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일 우호도 보상을 받으면서 천천히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55레벨 설원섬 - 구호 활동에 무엇이 필요한가
55레벨 설원섬에서부터는 임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우선 기후부터가 문제다. 추위, 강풍에 더해 눈보라까지 기후 3종 세트가 플레이어를 압박해 피로도를 빠르게 채우기 때문에 기후 저항 장비는 필수적이다. 기존에 저항 장비가 있던 추위, 강풍과 달리 눈보라 기후는 이번 스토리팩에서 추가된 기후 효과다.
따라서 전용 저항 장비가 따로 필요한데, 이는 임무를 진행하면서 우호도를 쌓으면 각종 제작법을 획득할 수 있다. 우선 초반에 임무를 진행하면 눈보라저항 개조법을 배우게 된다. 의상과 건조된 가죽이 필요한데, 이때 건조된 가죽은 흰털 다이어울프 가죽만 적용된다.
흰털 다이어울프를 잡아 털가죽을 모은 뒤 건조해서 눈보라저항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흰털 다이어울프 털가죽에도 다이어울프와 마찬가지로 기름진 3레벨이 기본적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의상 제작시 강풍 저항이 붙는다. 55 설원섬에서 장시간 임무를 진행할 생각이라면 추위, 강풍 저항 의상을 준비한 뒤 눈보라저항 효과를 붙이는 식으로 기후에 대해 대비해두자.
두 번째로 급격하게 올라간 사냥 난이도를 꼽을 수 있다. 55설원섬 임무의 주된 사냥 목표는 스밀로돈, 다이어울프, 알비랍토르, 코엘로피시스 등이 있다. 개별 개체도 강하지만 이들이 무서운 이유는 집단으로 모여있는 경우가 많고 플레이어 인식 범위가 넓어 상당히 먼 거리에서부터 여러 개체가 몰려드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원래 전투를 중심으로 육성한 캐릭터라면 사냥에 크게 지장이 없겠지만 생산을 중심으로 육성해서 전투 관련 능력치가 부족한 유저라면 스밀로돈이나 다이어울프가 2~3개체 몰려들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사냥에 자신없는 상황이라면 파티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 번째로 임무 완료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요구 개수나 제작 난이도가 늘어난 점이 있다. 채집 계열 임무는 6~8개 정도의 물품을 요구해 45레벨 열대 섬에 비해 필요 개수가 늘어난다. 제작 계열은 목발처럼 요구 개수가 늘어나거나 정교한 나무문과 같이 제작이 좀 더 까다로운 물품을 필요로 하는 임무가 많다. 55레벨 설원섬에서 등장하는 각종 임무와 임무에 필요한 재료를 정리했다.
※ 여러 가지 임무 중 하나가 무작위로 주어지기 때문에, 표에 기재되지 않은 임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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