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스과 MF(MindFreak)를 상대로 어제와 확실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확실하게 딜러 격차를 보여주면서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불지옥 신단에서 시작부터 'sCsC'가 한조로 엄청난 화력을 발휘했다. 스킬을 적중해 스택을 쌓아갔고, ETC의 CC가 들어간 적을 깔끔하게 제압해냈다. 첫 응징자는 자연스럽게 발리스틱스가 차지했다. 봇 라인을 밀어 넣으면서 킬 스코어 6:0까지 벌렸다. 탑에서도 신단이 열린 상황에서도 MF의 저항은 킬만 줄 뿐이었다.

기세를 잡은 발리스틱스는 탑과 미드를 순차적으로 밀어내면서 4레벨 격차를 냈다. MF가 마지막 한타를 시도했다. 하지만 무라딘마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오히려 발리스틱스에게 발이 묶이고 말았다. 발리스틱스는 마이에브와 ETC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핵 앞에서 대거 킬을 내면서 1세트를 압도하며 시작했다.

2세트는 볼스카야 공장에서 열렸다. 발리스틱스는 요한나를 필두로 제라툴-트레이서라는 발 빠른 조합으로 빠르게 정리하면서 캠프 사냥까지 마쳤다. '정하'의 제라툴이 스랄의 체력을 압박하는 과감한 플레오 킬까지 만들었다. 트레이서마저 펄스폭탄으로 한타 때 스랄을 쓰러뜨리고 수호자를 불러냈다.

레벨에서 앞서간 발리스틱스는 한타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앞라인부터 차례로 킬을 내고 제라툴이 공허의 감옥으로 후퇴하는 상대의 발을 묶었다. 아군 기술에 정확하게 공허의 감옥을 풀며 발리스틱스가 먼저 13레벨까지 달성했다. 불리해진 MF 역시 반격에 나섰다. 포탑을 한 번에 활용해 중앙 교전에서 킬을 내면서 격차를 좁혀보려고 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이뤄진 한타에서 발리스틱스가 압승을 거뒀다. '정하'의 제라툴이 파고들어 상대 딜러 라인을 공허의 감옥에 가둬버리고 차례로 각개격파해버렸다. 20레벨을 달성한 발리스틱스는 수호자를 앞세워 핵을 타격해 경기를 끝냈다.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조별 예선 2일 차 경기 결과

3경기 발리스틱스 2 VS 0 MF
1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MF - 불지옥 신단
2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MF - 볼스카야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