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8일 차 2경기에서 발리스틱스가 글럭을 3: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발리스틱스는 한조, 타우렌, 이렐, 제이나, 데커드라는 조합으로 글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특히 '정하'의 이렐이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탱킹 능력을 보여줬고, 글럭을 가로쉬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양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고 11분 만에 발리스틱스가 손쉽게 승리했다.

용의 둥지에서의 2세트도 발리스틱스는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했다. 5분도 되기 전에 요새를 파괴했고, 글럭은 빠른 발리스틱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게다가 용병 지역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전투에서도 무기력했다.

경기는 급속도로 발리스틱스에게 기울었고, 1세트보다 빠른 10분 만에 핵 파괴에 성공하며 2:0으로 발리스틱스가 앞서나갔다.

글럭은 초반 한타에서 발리스틱스의 무라딘을 먼저 잡아내며 좋은 싸움을 펼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발리스틱스는 이렐과 폴스타트 등 나머지 영웅들이 포커싱을 잘해주며 이득을 챙겼다. 그래도 글럭은 이후 레벨이 밀리지는 않아 반격의 기회는 충분히 잡았다.

글럭은 바텀에서 용병들과 함께 성채까지 강하게 압박했고, 반대로 발리스틱스는 탑을 공략해 서로 비슷하게 교환했다. 경기는 계속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침착했던 발리스틱스가 글럭을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8일 차 2경기 결과

발리스틱스 3 VS 0 글럭

1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영원의 전쟁터
2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용의 둥지
3세트 발리스틱스 승 VS 패 글럭 - 하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