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던전, 영웅의 탑, 레이드 같은 블레이드2의 PvE 콘텐츠에서는 영웅들의 공격, 방어 스킬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수동 조작이 빛을 발하는 경우, 특히 PvP에서는 생존과 버프 스킬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영웅마다 각 스킬의 성능은 차이를 보이는데, 생존 스킬은 모두 상태 이상 회복 효과를 가진다. 그중 암살자와 마법사의 생존 스킬은 무적 성능까지 보유해서 생존율을 상당히 높여주는 모습. 더불어 검투사와 격투가는 아군을 보호, 암살자 및 마법사는 아군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버프를 통해 팀으로 전투가 벌어질 때 활용된다.


▲ PvP에서 생존 스킬은 꽤 유용하다.





■ PvP에서 돋보이는 성능! 영웅별 생존, 버프 스킬

● 검투사
생존_최후의 저항
: 즉시 상태 이상 회복, 5초 동안 받는 피해량 감소.
버프_성스러운 보호막
: 자신의 근처 아군 1명에게 2초간 보호막 부여. (대상 영웅의 최대 체력 기준)

● 격투가
생존_수라의 힘
: 즉시 상태 이상 회복, 5초 동안 공격 성공 시 체력을 회복.
버프_만트라
: 자신의 근처 아군 1명 체력을 회복, 자신은 3초간 상태 이상 면역.

● 암살자
생존_은신
: 즉시 상태 이상 회복, 2초 동안 무적인 은신 상태 적용. (공격 시 해제)
버프_피의 광기
: 자신의 근처 아군 1명에게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 3초간 적용.

● 마법사
생존_폭풍 보호막
: 즉시 상태 이상 회복, 3초 동안 무적 및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에게 피해 반사.
버프_시간 왜곡
: 자신의 근처 아군 1명에게 치명타 피해량 증가 버프 3초간 적용.


영웅마다 지니고 있는 액티브 스킬은 3개의 공격과 1개의 방어를 기본으로 생존, 버프 스킬을 각각 하나씩 사용할 수 있다. 생존 스킬은 위기의 순각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 성능을 보이며, 버프는 자신보다는 아군의 힘을 증가시켜 팀이 전체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도록 돕는다.

따라서 주로 자동 전투를 사용하는 스테이지 던전에서는 생존과 버프 스킬의 활용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수동 조작이 많이 이뤄지고, 몬스터 대신 유저와 실력을 겨뤄야 하는 PvP는 생존, 버프 스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생존과 버프 스킬이 평소 자주 사용되진 않는다.



특히 PvP에서는 상태 이상 스킬을 사용하여 적의 발을 묶고, 강력한 스킬 연계로 빠르게 체력을 깎는 플레이가 중요! 생존 스킬이 있다면 역습이 가능하다. 모든 영웅의 생존 스킬에는 즉시 상태 이상 회복 능력을 공통으로 지니기 때문에 각종 상태 이상에 빠졌을 때 빠르게 탈출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탱커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 검투사와 격투가는 5초 동안 피해량 감소, 공격 시 체력 회복 능력을, 딜러 캐릭터인 암살자, 마법사는 각각 무적 시간을 갖는 게 특징이다. 암살자는 2초간 은신과 함께 무적이므로 전투 위치를 벗어날 수 있고, 마법사는 3초간 무적과 함께 피해 반사 능력이 적용되어 오히려 공격자를 위협할 수 있다.

생존 스킬의 효과만 놓고 보면 마법사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셈. 이후 스킬 레벨이 증가하면 고유 효과가 강화되거나 지속 시간이 늘어나며, 공통적으로 다른 스킬의 재사용 시간 감소 성능을 발휘하는 등 생존과 함께 역습의 기회를 잡는 스킬이 된다.

따라서 모험, 레이드, 영웅의 탑 같은 PvE 콘텐츠보다는 PvP 중에서도 태그 매치가 이뤄지는 일대일 대전, 3명의 유저가 팀을 이루는 점령전에서 활용하기 좋다.


▲ 은신을 통한 무적 효과 발동!

▲ 마법사는 피해를 반사할 수 있다.



영웅이 가진 액티브 중 유일하게 자신이 아닌 동료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버프 스킬은 평소에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혼자 즐기는 콘텐츠는 대부분 태그 시스템에 의한 하나의 영웅만 활용되며, 동시에 영웅을 운영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

따라서 3명의 영웅을 동시 출전하는 PvP 팀 대전과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PvP 점령전, PvE 레이드 정도에서만 버프 스킬이 사용된다. 그중 레이드는 본인의 피해 누적이 보상에 영향을 미치므로 버프보다는 공격 스킬이 더 활용되는데, 결국, PvP인 팀 대전과 점령전이 현재 버프 스킬의 주 사용처라고 볼 수 있다.

버프 스킬은 기본적으로 근처 아군 1명에게 적용되고, 레벨업을 통한 효과 상승과 더불어 버프 적용 인원도 추가될 수 있다. 방어 위주의 캐릭터인 검투사와 격투가의 버프는 아군의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구성, 특히 검투사의 보호막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반면, 격투가의 상태 이상 면역 효과는 보호막만큼 방어 성능이 높진 않지만, 아군의 스킬이 끊어질 걱정 없이 순간적으로 많은 피해량을 기록하도록 돕는다.

또한, 공격형 캐릭터인 암살자와 마법사는 각각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은 높이면서 버프를 받은 아군의 순간 공격 성능을 향상시킨다. 충분한 치명타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면 피해량을 올리는 마법사의 버프가 효율적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암살자의 버프가 좀 더 높은 활용도를 보이는 편.

공격으로 스킬 슬롯을 전부 채우기보단 상황에 따라 한 칸에는 생존 또는 버프 스킬을 활용하는 것도 전략에 도움이 될 터. 해당 스킬들은 타이밍에 맞게 사용해야 하기에 평소 사용 효율이 좋다고 여기긴 힘들지만, PvP에서만큼은 승리를 위한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다.


▲ 격투가의 만트라는 아군의 체력 회복, 상태 이상 면역을 부여!

▲ 생존과 버프 스킬이 PvP에서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