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피지지의 e스포츠팀 오피 게이밍이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의 대규모 리빌딩을 마쳤다.

오피 게이밍은 지난 7월 27일 '기켄' 김태광과 '석' 최원석을 영입하며 리빌딩 시작을 알렸고, 8월 16일에는 젠지의 '섹시피그' 한재현과 '벤츠' 김태효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보강했다. 이어 20일에는 젠지의 '에스카' 김인재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마쳤다.

한편,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의 '빠뽀' 최성철과 '막네' 신동주는 오피 게이밍 헌터스로 이동했다. 여기에 기존 선수 '태민' 강태민과 '콜드' 송정섭, 새로 영입된 '섹시피그' 한재현이 오피 게이밍 헌터스 멤버로 확정됐다.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는 '멘틀' 임영수, '브레이크넥' 윤다현'과 함께 '기켄' 김태광, '석' 최원석', '에스카' 김인재로 새 로스터를 꾸렸다.

배틀그라운드 프로 팀 중 가장 강팀으로 꼽혔던 젠지의 핵심 선수들이 오피 게이밍에 합류한 가운데,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PKL(PUBG 코리아 리그) 시즌2에서 펼칠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