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DPL 서머 시즌 3주 차가 종료됐다. 3주 차부터 루크 레이드 하위전이 진행됐으며, 개인전 부문에서는 김태환을 비롯해 김창원과 장재원이 4강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TOP3 하이라이트 영상의 첫 주인공 지난 2주 차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Ti의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검신으로 빠른 클리어가 중요한 비네임드 스테이지를 깔끔하게 정리해 시간 단축에 기여했다. 검신의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운 Ti는 이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선수가 아닌 직업이었다. 인다라천(아수라)은 안정적인 홀딩을 자랑하는 마법 공격 직업으로 Ti와 암속성 모두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양 팀 모두 인다라천의 안정적인 홀딩 덕에 무사히 루크 모두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마지막은 Ti의 골고타&칼바리 스테이지가 꼽혔다. Ti는 입장하자마자 하단에 있는 칼바리를 묶었고, 골고타의 순간이동 하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 '광폭화'를 뽑아냈다. 이후 다음 스테이지 입구에 칼바리를 대기시킨 뒤, 골고타의 순간이동을 재차 활용해 둘을 한 번에 잡았다.

한편, DPL 2018 서머 시즌 4주 차 경기는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 때문에 이번 주 금요일에 결승전까지 모두 치를 예정이다.

▲ 영상 출처: 스포티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