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목), 피파 온라인4에 약 320명으로 구성된 신규 클래스 Top Transfer(이하 TT)가 등장했다. TT 클래스에는 기존 대장급 선수를 위협할 만한 좋은 능력치를 가진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일부는 급여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어 이적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TT 클래스에서도 호나우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은 상당하다. 18일 15시를 기준으로 호나우두의 현재가는 141,000,000 BP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32,000,000 BP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기존의 NHD 호나우두나 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격을 크게 넘어섰다. 이 외에도 상당한 가격대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R. 굴리트가 있다.

한 가지 특징으로는 중앙 수비수들의 가격이 동일 오버롤의 다른 포지션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NHD 말디니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수를 찾는 과정에서 블랑, 드사이, 퍼디난드, 레이카르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TT 클래스 호나우두, 호날두는 거래 가격이 1억 3천 BP를 넘는다


◆ 최고 거래가 선수는 TT 클래스 호나우두, 네드베드도 5위에 올라

TT 클래스 소속 선수들 중 거래 가격이 가장 비싼 선수는 호나우두다. 가격은 무려 141,000,000 BP다. NHD 호나우두에 비해 전반적으로 능력치가 상승하고 급여가 1 줄었으나, 프리킥과 커브 수치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다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32,000,000 BP의 현재가를 기록 중이다. TOTY 호날두의 두 배가 넘는 엄청난 가격이다.

R. 굴리트의 1강화 카드 가격도 70,300,000 BP에 이른다. NHD R. 굴리트의 5강화 카드보다 비싼 가격인데, 신규 카드의 희소성에 급여의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가격 순위 4위는 T. 앙리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크게 이슈가 된 적은 없지만 92의 오버롤과 훌륭한 성능을 바탕으로 상당한 가격을 보이고 있다.

5위는 '두 개의 심장' P. 네드베드다. 기존에 있던 NHD P. 네드베드는 애매한 성능과 급여로 인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TT 클래스 P. 네드베드는 한층 강화된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P. 비에이라는 P. 네드베드와 가격이 큰 차이가 없지만, 집계 당시 현재가가 50만 BP 낮아 6위에 올랐다.

▲ 호나우두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이번 신규 클래스에 말디니 짝 있나요?!" 센터백 거래가 TOP 5

신규 클래스가 출시될 때마다 볼 수 있는 '말디니 짝 찾기'가 TT 클래스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NHD 말디니와 함께 센터백으로 사용할 만한 수비수를 찾기 위해 많은 수비수들이 활용되고 있다. TT 클래스에서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선수 중 거래가 TOP 5는 L. 블랑, R. 퍼디난드, F. 레이카르트, M. 드사이, 치아구 시우바다.

이 중 가장 오버롤이 높은 선수는 M. 드사이다. 다만, 급여도 18로 높다는 단점이 있어 대표팀에 포함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다. R. 퍼디난드, F. 레이카르트, L. 블랑의 급여는 17이며 오버롤은 블랑이 91, R. 퍼디난드와 F. 레이카르트가 90이다. 치아구 시우바는 급여가 16으로 상대적인 부담이 적다.

특이점으로, 17 급여의 A. 네스타는 오버롤도 90으로 상위권이지만, 아쉽게도 거래가 TOP 5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민첩성과 밸런스 능력치가 낮다는 점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 블랑, 퍼디난드, 레이카르트, 드사이, 치아구 시우바 등이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