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소울워커의 신규 코스튬 '붉은 악단' 세트가 추가됐습니다. 붉은 악단이라는 이름에 맞게 붉은색이 메인인 군악대 복장의 캐릭터들의 모습은 굉장히 멋졌습니다. 게다가 전용 감정 표현을 이용하면 트롬본, 트럼펫, 호른, 심벌즈, 큰북, 작은북 등 캐릭터별로 주어진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가능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인지 10월 1일 0시가 되자마자 도시 곳곳에 악단에 합류하는 유저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확성기로 군악대를 모집하는 유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그래서 확성기를 따라 그레이스 시티로 이동하니 이미 다수의 유저들이 대규모의 군악대와 이를 보려고 모여드는 관중들로 가득했습니다.

▲ 10월 1일 출시된 붉은 악단 코스튬 세트

▲ 붉은 악단 출시와 함께 군악대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레이스 시티로 이동!

▲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유저들이 붉은 악단이 되어 모였습니다


다만, 그레이스 시티에 도착했을 땐 이미 공연이 막바지였는지 금방 종료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루인 포트리스로 이동해서 다시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군악대를 따라 루인 포트리스로 이동했습니다.

붉은 악단 코스튬이 갓 출시된 시점이라 그런지 루인 포트리스까지 군악대를 보기 위해 찾아온 유저들은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단장으로 보이는 진 유저의 지휘에 따라 군악대의 대열이 갖춰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진 단장님의 신호에 맞춰 시작된 군악대의 공연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레이스 시티에 이어 루인 포트리스에서도 공연을 준비 중인 붉은 악단

▲ 열정적인 진 단장님의 지휘 아래 연습 중

▲ 진 단장님의 신호에 맞춰서 공연 시작!



멋진 공연을 마친 군악대는 그레이스 시티와 루인 포트리스의 공연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이어서 다른 도시로 계속 이동하면서 클라우드림 순방 공연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연을 마친 군악대는 잔디이불 캠프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산했습니다.

캐릭터 하나의 감정 표현으로는 단 하나의 악기만 연주할 수 있지만, 많은 유저들이 합심한다면 멋진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새벽의 붉은 악단 코스튬. 그들의 연주가 다시 한번 클라우드림 곳곳에서 울려 퍼지길 기대해봅니다.

▲ 루인 포트리스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들은 이어서 골든 시타델과

▲ 잔디이불 캠프를 순방하며 공연을 펼칩니다

▲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성공적인 순방 공연을 자축하는 붉은 악단

▲ 호두까끼 인형 가면이 나온다면 클라우드림 군악대장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