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2018 액션토너먼트 가을 시즌 결승전에서 벨로시티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선보이며 레몬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즈 최종 결승전에 올라온 팀은 벨로시티와 레몬이었다. 챌린저스 리그인 헬리오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몬과 지하연합 리그에서 우승한 벨로시티는 마스터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벨로시티가 먼저 결승에 안착했고, 레몬은 결승 진출전에서 피플팀을 꺾고 올라왔다.

대회 룰에 따라 먼저 결승에 안착한 벨로시티가 어드밴티지를 받아 1:0 상태에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사실상 2세트부터 시작된 경기, 벨로시티는 초반부터 킬 스코어를 앞서갔다. 하지만, 레몬이 중반에 좋은 전투로 킬을 더 기록했지만, 후반에 벨로시티가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따라잡기 시작했다. 결국, 그림같은 한타를 계속 보여준 벨로시티가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어냈다.

3세트는 벨로시티가 초반부터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벨로시티의 탱커는 탱커가 아니었다. 사실상 넷이 딜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특히 김민하의 브루스는 레몬 입장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다. 돈 차이도 2만 이상이 벌어졌고,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벨로시티는 킬 스코어 2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