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은 적들의 움직임을 먼저 파악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다. 기본 스킬인 '센서 다트'와 궁극기 '비전 펄스'는 구조물 뒤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파악해 아군에게 전달해준다. 이 정보를 토대로 숨어 있는 적들을 기습하거나 아군의 거점을 더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다.



■ 보유 스킬

- 센서 다트 (기본 스킬) : 원거리에서 센서 다트를 발사해 구조물에 설치한다. 센서 다트가 설치된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적의 위치가 미니맵에 표시된다.

▲ 조준한 지점에 발사해서 설치하는 센서 다트

▲ 센서 다트가 설치된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적의 위치가 표시된다


- 비전 펄스 (궁극기) : 사용 후 약 15초 동안 구조물 너머에 있는 적들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아군에게도 적용된다.

▲ 비전 펄스를 사용하면 약 15초 동안 구조물 너머에 있는 적들의 실루엣을 볼 수 있다

▲ 비전 펄스를 사용하면 아군에게도 효과가 적용된다


■ 운용 방법

- 센서 다트는 잘 보이지 않는 장소에 설치

센서 다트는 적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킬인 만큼 매우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다만, 센서 다트는 파괴할 수 있어서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하면 금방 파괴된다. 게다가 센서 다트는 쿨타임이 긴 편이라 자주 사용할 수 없으니 설치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이 숨어 있는 곳이나 적의 주요 진입로 벽 뒤에 설치하는 것이다. 일단 벽 뒤에 설치하면 적이 센서 다트가 설치됐다는 것을 파악하기 어려워 오랫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적이 센서 다트의 존재를 알아차리더라도 이를 파괴하기 위해 몸을 드러내면 바로 표적이 될 수 있어 함부로 움직이기도 어렵다. 적 입장에서는 알면서도 당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 센서 다트를 거점 중심부에 설치하면 적의 위치를 확인하기에는 좋지만

▲ 교전하는 사이에 적에게 들켜서 빠르게 파괴될 확률이 높다


- 비전 펄스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기습 주의

비전 펄스는 어떤 모드에서든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궁극기다. 센서 다트처럼 적의 위치를 미니맵으로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실루엣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반대로 적도 비전 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적의 비전 펄스 사용 여부는 캐릭터의 외형에 나타나는 붉은 선으로 알 수 있다. 적이 비전 펄스를 사용하면 기계가 작동하는 듯한 작은 소음과 함께 캐릭터 외형에 붉은 선이 나타난다. 붉은 선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자신의 위치가 적들에게 낱낱이 공개되고 있다는 뜻이니 비전 펄스가 끝날 때까지 방어적으로 움직이길 추천한다.

▲ 적이 비전 펄스를 사용하면 캐릭터 외형에 붉은 선이 나타난다

▲ 적의 비전 펄스가 작동하는 사이에 무작정 돌격하면 적의 기습에 당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