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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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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뱀파이어 강세 여전…해법은 로얄 카운터? '열 개의 재앙' 2주 차 화제 덱 소개

최민호 기자 (Minno@Invne.co.kr)
'열 개의 재앙' 1주 차에서는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어둠을 먹는 박쥐 뱀파이어'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로얄'과 '드래곤'이 뒤쫒는 상황이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뱀파이어를 잡아내기 위해 '리셰나 네메시스', '브로디아 비숍' 등 뱀파이어의 카운터 덱을 만들었지만, 뱀파이어의 완벽한 카운터는 어렵다는 평이 많다. 뱀파이어가 선공으로 먼저 추종자 전개를 시작하면 카운터 덱이라도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열 개의 재앙' 2주 차 랭킹전에서는 뱀파이어 대신 주류 덱으로 자리 잡은 '로얄'을 노리는 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로얄은 약점이 분명해 뱀파이어보다 노리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7일 개최된 일본의 RAGE 동일본 대표 へるん선수가 사용한 '아티팩트 네메시스' 덱은 로얄의 카운터 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뱀파이어와 할만하면서도 로얄에 강한' 덱이 자주 보이고 있다. '미드레인지 네크로맨서'나 '아티팩트 네메시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을 1군 덱으로 평가하긴 이르지만 랭킹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 각종 대회에서 검증이 끝난 뱀파이어의 정석적인 구성



■ 답은 '로얄 카운터' 2주차 화제의 덱은 '아티팩트 네메시스'

▲ RAGE 동일본 본선 진출 へるん의 아티팩트 네메시스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창공의 기사' 시절만 하더라도 '꼭두 네메시스'에 밀려 낮은 평가를 받던 덱이었다. 창공의 기사 시절에는 아티팩트 네메시스가 잡아먹을 상성 덱이 없었고 주류 덱들의 피니시가 9턴으로 빠른 편이라 피니시가 느린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경쟁력이 없었다.

하지만 '열 개의 재앙'에서 미드 로얄이 득세함에 따라 미드 로얄의 대표적인 카운터 덱인 아티팩트 네메시스도 자연스럽게 재평가받게 되었다.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아티팩트 토큰 카드를 이용하는 덱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이용해 손패를 보충하고, '가속 장치'로 아티팩트 토큰에 돌진을 부여해 상대 전장을 정리하면서 전장 장악에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 전장에 추종자를 소환하는 덱을 상대로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미드 로얄' 등 전개력으로 승부하는 덱을 상대로 유리하다.

또한 신규 카드 '자동 장치'로 인해 아티팩트 토큰을 덱에 집어넣기 쉬워졌으며, '빛의 아티팩트'를 덱에 생성한 뒤 킬각을 노리거나 '신비의 아티팩트'를 복사해 수호를 세우는 전략적인 운영도 가능해졌다. 특히 자동 장치로 인해 '창조된 생명 미리암'과 '열광의 기계병사' 같은 덱에서 아티팩트를 찾아오는 카드를 초반부터 활용하기 쉬워졌다.

'제조술'이나 '이카로스' 등으로 아티팩트를 집어넣은 뒤에야 미리암의 효과를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2 PP나 3 PP부터 원하는 아티팩트 토큰을 찾아올 수 있다.

최근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파괴의 재앙 리셰나'와 '허수 물체'를 이용해 뱀파이어를 상대로도 꽤 할만한 편이다. 허수 물체로 뱀파이어의 '어둠을 먹는 박쥐'를 차단하고, 리셰나의 파괴의 아티팩트를 찾아오는 '리셰나 네메시스' 식 운영을 펼칠 수 있다. 덱에 투입된 매수는 적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효과를 이용하면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신규 카드 '자동 장치'



■ 전장 장악하면 질 수 없다! '미드레인지 네크로맨서'

▲ RAGE 서일본 본선 진출 surpass의 미드레인지 네크로맨서


로얄의 득세로 인해 네크로맨서에게도 숨통이 트였다. 전장 싸움은 네크로맨서도 약하지 않고, 후반 피니시 또한 강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카드 '명계의 파수견 케르베로스'와 '결핍의 재앙 기르네리제'의 연계는 과거 '악마군단장 헥터'와 '불사의 대왕' 연계만큼 강력하다.

기존 네크로맨서는 전장 싸움을 포기하고 드로우 추종자와 제거 주문을 활용하는 '아카스 네크로맨서'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레모리와 기르네리제, 케르베로스의 추가로 인해 전장 싸움에서도 꽤 할만한 덱이 완성되었다. 현재의 네크로맨서는 아카스를 두 번째 승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주로 '기르네리제'와 '그레모리' 중심으로 전장 싸움을 펼친다.

특히 결핍의 재앙 기르네리제는 잠복을 가지고 있어 '유령 소녀 페리'와 연계하기 간단하다. 기르네리제로 버프를 부여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기르네리제를 잠복시키고 페리, 그레모리 등을 함께 사용하면 3회 공격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기르네리제는 10턴 이후부터는 5장의 드로우를 주기 때문에 유령 소녀 페리의 장송 조건을 맞추기도 수월한 편이다.

승리 수단이 기르네리제와 아카스로 다양해지면서 네크로맨서 덱의 운영도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명계의 투견 오르트로스', '해골 반지' 등을 투입해 적극적인 전장 장악을 시도하고, 전장 싸움에 승리하면 그레모리나 기르네리제로 게임을 끝내는 식이다.

네크로맨서 덱은 로얄 만큼의 안정성은 없지만 전장 싸움 면에서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행복 돼지', 등을 투입하면서 그레이, 기르네리제, 행복 돼지로 회복량을 늘려 뱀파이어와도 할만하다.


▲ 미드 네크로맨서의 핵심 전개 추종자인 '케르베로스'



■ 뱀파이어만 없다면… 등반 노리는 '거대 키마이라 위치'

▲ RAGE 서일본 본선 진출 カラクリ/KBS의 거대 키마이라 위치


위치는 주문증폭 특유의 손패말림과 어그로 상대로 약한 상성 때문에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뱀파이어처럼 리더 본체에 직접 피해를 주는 덱에 취약하다. 하지만 로얄, 아티팩트 네메시스 등 전장의 추종자를 기반으로 피해를 주는 덱이 늘어나자 주문증폭 위치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최근 위치 덱은 '치천사의 검', '그랜드 스피어' 등 낮은 비용의 제거 카드를 최대한 투입하며 초반 추종자를 모두 파괴하는 구성을 주로 사용한다. 로얄이나 뱀파이어가 추종자를 낼 때마다 바로 제거해 피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전장 장악을 위해 투입하던 '불꽃의 파괴자' 등이 모두 제거됐으며 대신 '진실의 선고'와 '신성 화염'을 투입해 상대 추종자 전개와 리더 본체 피해를 막는 방어적인 덱이 많다.

제거 카드가 많은 구성 덕에 '흑의 여왕 매그너스' 등을 제외하면 로얄이나 아티팩트 네메시스와도 할만한 편이며, 뱀파이어에게는 취약한 편이지만 '진실의 선고'를 이용해 반격을 노릴 수 있다.



■ 의외의 복병… 뱀파이어 상대로 강력한 '엘프'

▲ JCG VOL. 3 16강 ふじ+α/ALSee의 템포 엘프


가시나무 숲과 요정상인 메릴라가 언리미티드로 이동하면서 위기를 맞은 엘프는 전장 장악형 템포 덱으로 재탄생했다. 1 PP 추종자를 다수 투입하며 초반 전장을 늘리고, 이어 요정 토큰이 장악한 전장을 '요정을 부르는 선율', '결핍의 재앙 기르네리제' 등으로 강화하여 큰 피해를 주는 식이다.

피니셔가 사실상 기르네리제 밖에 없기 때문에 전장 장악에 실패하면 그대로 패배할 수 있지만, 토큰 정리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최근 랭킹전에서는 의외로 경쟁력이 있다. 상대가 전장을 정리하더라도 계속해서 요정 토큰을 소환해 반격을 노리며, 상대가 전장 정리를 실패한 순간 '리프맨' 등을 소환해 역전을 노린다.

특히, '빛의 서슬 베일'을 이용하면 PP 소모 없이 전장 템포를 쉽게 가져올 수 있다. 빛의 서슬 베일이 '엘프 대장장이 레네', '고귀한 얼음수정족 티아' 등의 연계 조건을 맞춰줄 수도 있다.

이런 토큰 중심의 전략은 단일 제압기가 대부분인 뱀파이어 상대로 유용하다. 1/1 능력치의 요정 토큰을 전부 제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 뱀파이어의 '광련의 화려한 갑옷 비라' 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로테이션 엘프의 유일한 희망 '빛의 서슬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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