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이 1라운드에 패배를 안겨준 iG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6경기는 퍼스트 블러드를 챙긴 프나틱이 주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미드에서 발생한 2:2 전투는 프나틱이 먼저 킬을 챙겼지만, iG는 '더샤이' 강승록 피오라가 합류해 2킬씩 교환한 형태가 됐다.

바텀 라인에서도 프나틱이 먼저 타워를 철거했고, iG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매끄럽게 대응했다. 계속해서 공격이 막히자 iG는 탑에서 '닝'의 리 신이 멋진 이니시에이팅으로 킬을 만들었다. 그러나 '재키러브'의 카이사가 미드 라인에서 '레클레스'의 트리스타나에 잡히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힌 프나틱은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한 뒤, 전투를 유도했다. iG는 스플릿 푸시를 하던 피오라를 불렀으나, 한타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4킬과 바론 버프를 챙긴 프나틱이 약 7천 골드 앞서갔다.

바텀 수비벽을 허문 프나틱은 우르곳을 앞세워 알리스타를 제압했다. 그리고 억제기 파괴 후 라이즈-카이사-리 신을 모두 정리하면서 15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출처: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