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수요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8.21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에서도 챔피언 및 아이템 등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패치에서는 '카이사', '이렐리아'와 같이 랭크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챔피언을 다소 약화 시켰고, 반대로 '아이번'처럼 전반적으로 어려운 모습을 보인 챔피언에게는 버프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 기간에는 할로윈을 기념하는 해로윙 스킨 3종과 새로운 스킨 시리즈, 'K/DA' 스킨 4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 팝 스타 테마의 'K/DA' 스킨 출시 예정!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는 대회나 랭크 게임에서 활약한 챔피언들의 하향과 낮은 성적을 기록중인 일부 챔피언들의 상향이 적용되었다. 아이템의 경우, 최근 잘 선택되지 않는 아이템들의 가격이 내려가는 등의 상향이 적용되었다.

먼저, 최근 롤드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알리스타', '이렐리아'는 챔피언의 기본 성능이 소폭 하향되었다. 이번 롤드컵에서 높은 밴픽률과 승률을 보여준 알리스타는 기본 체력이 613에서 573으로 40 내려갔으며,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이렐리아'는 이동속도가 340에서 335로 5 내려갔다.

마찬가지로 활약세를 보였던 '카이사'는 스킬 부분을 손봤다. 기본 패시브 효과 '두 번째 피부'를 통한 피해량의 AP 계수가 100AP 당 3.75%에서 2.5%로 내려갔으며, 궁극기 '사냥본능'의 실드 지속 시간도 3초에서 2초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외에도 '카서스'는 '고통의 벽(W)' 스킬의 마나 소모량과 쿨타임이 줄어들었고, 궁극기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도 전 구간 100으로 낮아졌다. '아이번'도 기본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각 스킬의 피해량이 소폭 상향되는 등, 소외되고 있었던 챔피언들에 대한 상향도 진행되었다.

최근 대회와 랭크 게임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던 '조이'는 이번 8.21 패치에서 상향 조정된다. 조이의 주력 공격 스킬 '통통별(Q)' 기본 피해량이 스킬 레벨에 따라 0~20까지 증가한다. 또, 조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헤롱헤롱쿨쿨방울(E)'의 쿨타임도 스킬 레벨에 따라 최대 2초 감소 되었다.



아이템에 대한 변경도 살펴볼만하다. 최근 잘 선택되지 않는 '밤의 끝자락', '정수 약탈자'가 이번 패치를 통해 상향되었다. '밤의 끝자락'은 조합 비용이 100골드 인하되었으며, 실드 발동을 위한 집중 시간도 1.5초에서 1초로 짧아졌다. '정수 약탈자'는 조합 비용이 200골드 싸졌다.

성능이 크게 상향된 것은 아니지만, 조합 비용 인하로 '밤의 끝자락', '정수 약탈자'은 총 가격이 3천 골드로 낮아져 이전보다 구입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수 약탈자'는 챔피언에 따라선 자주 선택하던 아이템인만큼, 인게임에서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총 가격이 3천 골드로 조정된 '밤의 끝자락'


마지막으로 이번 패치 기간에 출시가 예정된 스킨들에 대한 소식이다. 이번 패치 기간에는 해로윙 스킨 3종(에코, 클레드, 잔나)와 팝스타 테마의 신규 스킨 시리즈, K/DA 4종(아리,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까지 총 7개의 하이 퀄리티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스킨들은 정보가 공개된 이후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킨들이다.

▲ '사탕 이리 주시지! 에코' 스플래시 아트

▲ '사탕 이리 주시지! 에코' 인게임 이미지

▲ '클레듈라 백작' 스플래시 아트

▲ '클레듈라 백작' 인게임 이미지

▲ '마녀 잔나' 스플래시 아트

▲ '마녀 잔나' 인게임 이미지

▲ 'K/DA 아리' 스플래시 아트

▲ 'K/DA 아리' 인게임 이미지

▲ 'K/DA 아칼리' 스플래시 아트

▲ 'K/DA 아칼리' 인게임 이미지

▲ 'K/DA 이블린' 스플래시 아트

▲ 'K/DA 이블린' 인게임 이미지

▲ 'K/DA 카이사' 스플래시 아트

▲ 'K/DA 카이사'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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