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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뉴질랜드를 3:0으로 꺾고, 중국과의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1세트에서는 브라질 'Rase'의 홀수 퀘스트 전사와 뉴질랜드 'Pathra'의 짝수 흑마법사가 만났다. 핸드가 잘 풀린 흑마법사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싶었으나, 상대 방패 밀쳐내기를 생각해 산악 거인을 미뤘던 판단이 전사에게 기회가 됐다. 필드를 도발 하수인으로 채우며 퀘스트를 완료한 전사는 무난하게 1세트를 선취했다.

'Perna'의 알 사냥꾼과 'Jakattack'의 컨트롤 사제가 맞붙은 2세트. 동전으로 고통의 수행사제를 일찌감치 필드에 꺼낸 사제가 손패를 크게 불리며 흐름을 좋게 풀어갔다. 하지만, 수세에 몰렸던 사냥꾼이 때마침 드로우된 스컬지군주 가로쉬 덕분에 큰 고비를 넘겼다. 이후 필드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주도권을 빼았아온 'Perna'가 킬각을 완성하며 브라질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는 'Lucas'의 퀘스트 도적과 'Mage' 두억시니 주술사의 대결이었다. 상성부터 브라질에 웃어줬다. 주술사가 도적의 본체에 대미지를 입히면서 초반 압박을 가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퀘스트를 완료한 도적이 금새 체력 상황을 따라왔고, 깔끔하게 마지막 3세트를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 2018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파이널 준결승 2경기

브라질 3 vs 0 뉴질랜드
1세트 'Rase'(전사) 승 vs 패 'Pathra'(흑마법사)
2세트 'Perna'(사냥꾼) 승 vs 패 'Jakattack'(사제)
3세트 'Lucas'(도적) 승 vs 패 'Mage'(주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