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와 같은 FPS 게임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총기의 탄창 용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탄창 용량이 크면 클수록 재장전 횟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적과의 교전이 길어져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빠른 연사 속도로 인해 탄 소모도 빠른 기관단총(SMG)은 탄창 용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오늘 소개할 'CORDITE' 역시 탄 소모가 빠른 기관단총이다. 그러나 CORDITE는 기관단총 중에서 가장 넉넉한 탄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용량은 경기관총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다수의 적과 교전하더라도 탄창 용량으로 인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 기본 탄창부터 넉넉한 용량을 지닌 CORDITE


넉넉한 탄창, 강력한 관통력이 특징! 'CORDITE'
기본 탄창 용량 60발에 전피갑탄 1, 2를 부착할 수 있는 기관단총

■ 무기 소개

'CORDITE'는 계정 레벨 40에 개방되는 기관단총이다. 기본 탄창 용량이 60발인 만큼 적과의 교전이 길어져도 부담이 적은 편이며, 대용량 탄창을 사용하면 탄창 용량이 90발까지 늘어난다. 기관단총에서 두 번째로 탄창 용량이 큰 GKS가 대용량 탄창을 사용해도 56발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CORDITE의 탄창 용량이 상당히 넉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연사 속도는 SPITFIRE와 SAUG 9MM 보다는 조금 느리다. 그러나 그 차이가 적은 편이고, 속사 부속을 사용하면 연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피갑탄 1, 2를 사용하면 토크의 유자철선, 바리케이드와 지상의 연속 득점 보너스를 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CORDITE는 레벨 제한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40레벨 이전에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커스텀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병과 생성에서는 볼 수 없지만, 게임 시작 후 병과 변경 화면에서 7번 이후에 지정된 커스텀을 살펴보면 CORDITE 커스텀을 찾을 수 있다. 다만, 40레벨 이전에는 고정 커스텀으로 CORDITE를 사용해도 무기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

▲ CORDITE는 기본 탄창 용량 60발, 대용량 탄창을 사용하면 90발까지 증가

▲ 게임 시작 후 병과 변경 화면을 살펴보면 계정 레벨에 관계없이 CORDITE 고정 커스텀이 존재


■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챙긴다! - 밸런스 조합

CORDITE를 가장 균형적으로 사용하려면 '레이저 조준기+수직 손잡이+속사' 조합을 추천한다. 3개의 부속을 통해 지향 사격/조준 사격 효율 및 연사 속도를 높이면 능력치 면에서 균형적인 무기가 만들어진다. 90발 대용량 탄창의 경우 CORDITE의 기본 탄창 용량이 넉넉하므로 우선순위가 낮다.

중거리 사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총신 연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CORDITE는 기본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총신 연장의 효율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총신 연장보다는 보조 무기에 HELLION SALVO를 넣거나 취향에 맞는 조준경/특전을 추가하길 추천한다.

▲ CORDITE 밸런스 조합 예시

▲ 총신 연장으로 사거리를 늘릴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취향에 맞는 조준경/특전을 추가하길 추천


■ 적 장비/연속 득점 보너스를 갈아버린다! - 전피갑탄 조합

전피갑탄 2는 벽과 사물에 대한 관통력을 극대화하고, 이동 수단 및 장비에 대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부속이다. 주로 경기관총 TITAN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속이지만, CORDITE도 전피갑탄 2를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다.

전피갑탄 2를 사용한다고 기본 대미지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의 장갑을 관통해서 피해를 줄 수 있고, 웬만한 벽은 관통이 가능하다. 그래서 벽 하나를 두고 교전하는 중에 적이 벽 뒤로 숨으면 그대로 벽을 관통해 처치하는 일도 많다. 무인 정찰기 혹은 리콘의 센서 다트, 비전 펄스와 조합하면 벽 뒤로 몰래 다가오는 적을 미리 처치할 수도 있다.

또한, 전피갑탄 2는 이동 수단과 장비에 대한 피해량이 증가해 적 장비/연속 득점 보너스 파괴에 큰 도움이 된다. 이동을 방해하는 토크의 유자철선과 바리케이드는 한 탄창 안에 파괴할 수 있어 HELLION SALVO 없이도 빠르게 돌파 가능하다.

기관단총의 특성상 높게 날아다니는 무인 정찰기, 무인 정찰 교란기는 파괴하기 조금 어렵지만, 그보다 낮게 날아다니는 공격 헬기, 저격 헬기 정도는 무난하게 파괴할 수 있다. 따라서 전피갑탄 1, 2를 사용한다면 HELLION SALVO를 제외하고 조준경이나 특전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CORDITE 전피갑탄 조합 예시

▲ 벽/사물에 대한 관통력을 극대화하고, 이동 수단/장비에 대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전피갑탄 2

▲ 센서 다트로 몰래 다가오는 적을 감지하고, 전피갑탄의 효과로 벽 뒤의 적을 관통해서 처치

▲ 전피갑탄 2를 사용하면 토크의 바리케이드도 30~40발 정도로 파괴 가능

▲ 높게 나는 무인 정찰기는 조금 어렵지만, 낮게 나는 공격 헬기 정도는 충분히 파괴 가능


■ 재장전 없이 600발까지 발사 가능! - 벨트 장전식 조합

CORDITE의 오퍼레이터 모드 '벨트 장전식'은 탄창을 600발 벨트로 변경하는 효과가 있다. 벨트 장전식을 사용하면 재장전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과열 게이지가 추가된다. 과열 게이지는 쉬지 않고 약 70발가량을 발사하면 최대로 차오르며, 약 7~8초 동안 사격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재장전이 없어지더라도 과열 게이지가 최대로 차오르지 않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벨트 장전식의 최대 장점은 재장전이 사라지는 것이다. 조준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재장전하는 동안은 누구나 무방비 상태가 된다. 그런데 벨트 장전식을 사용하면 재장전이란 위험 요소 자체가 사라지므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탄창 용량이 600발로 증가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CORDITE의 기본 탄창 용량이 60발 탄창 3개로 넉넉한 편이라고 해도 벨트 장전식의 600발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물론 하나의 목숨으로 600발을 모두 소모하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항상 탄이 넉넉하게 남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투 효율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 CORDITE 벨트 장전식 조합 예시

▲ 벨트 장전식을 사용하면 탄창이 600발 벨트로 변경되고, 재장전할 필요가 없어진다

▲ 벨트 장전식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사격하는 시간에 따라 과열 게이지가 차오른다

▲ 쉬지 않고 약 70발가량을 발사하면 과열 게이지가 최대로 차오른다

▲ 과열 게이지가 최대가 된 후에는 약 7~8초 동안 사격이 불가능하니 게이지 조절이 필수